정동극장, 국악 요소 담은 뮤지컬 '판' 12월 재공연
정동극장, 국악 요소 담은 뮤지컬 '판' 12월 재공연
  • 한혜영 기자
  • 승인 2017.11.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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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에서 진행하는 우리 예술 소재 발굴과 작품개발을 위한 본격 창작무대 '창작ing'에서 12월 뮤지컬 '판'을 선보인다.

뮤지컬 '판'은 CJ 문화재단 스테이지업 우수작품 선정으로 최초 공연된 작품으로 조선 팔도를 평정한 전기수 호태를 만나 이야기의 매력에 빠진 양반 달수가 낮에는 양반, 밤에는 전기수로 이중생활을 하며 겪게 되는 스토리를 그린다.

올해 3월 초연 당시 우리 이야기꾼 '전기수'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잘 짜여진 스토리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정동극장 재공연에서는 뮤지컬 '여름 밤의 꿈'과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의 이나리메 감독이 편곡자로 합류하여 음악의 국악적 요소를 강화하기로 했다.

배우진은 초연 당시 멤버 달수役 김지철, 호태役 김지훈과 윤진영, 임소라 배우가 이번 공연에도 함께한다. 초연 배우 외 춘섬役 최은실, 이덕役 유주혜 배우가 새로 합류한다.

공연은 오는 12월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예매시 40% 할인율과 함께 호텔 숙박권, 전시관람권, 유명 레스토랑 식사권 등을 랜덤으로 티켓과 함께 제공하는 '럭키박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럭키박스'는 10월 30일~12월 6일 공연 예약자에 한하여 선착순 50명, 1인4매 제한으로 판매하며, 12월 7일부터 12월 15일은 프리뷰 기간으로 1인 4매 한정, 50% 프리뷰 특별할인율로 구매 가능하다.

(데일리팝=한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