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나인 양현석, 투포케이(24K)에 "감동받고 간다"
믹스나인 양현석, 투포케이(24K)에 "감동받고 간다"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11.0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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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믹스나인에서 양현석이 투포케이 오디션 심사평을 하고 있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쳐)

투포케이(24K)가 실력있는 아이돌들 사이에서 거침없는 심사평으로 유명한 양현석의 극찬을 받아 주목받고 있다.

투포케이의 소속사 조은엔터테인먼트를 방문한 양현석이 믹스나인 오디션에서 타 그룹에 비판섞인 심사평을 한 것과 달리 투포케이에게 훈훈한 모습을 연출한 장면이 5일 방송된 JTBC '믹스나인'을 통해 공개된 이유다.

양현석은 방송 초반 "데뷔 한지 5년이나 되었는데 내가 처음보는 게 현실이다"라는 날선 목소리를 냈지만, 이후 좋은 팀워크로 열정적인 모습을 보인 투포케이 멤버의 모습을 보고 "정말 무엇보다 팀워크가 좋다는 걸 느꼈다"면서 "절실함이 묻어나는 것 같아 감동을 받았다. 이런 모습을 YG 연습생들도 본받았으면 좋겠다"는 등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 믹스나인에서 양현석이 투포케이 오디션 심사평을 하고 있다. (출처=JTBC 방송화면 캡쳐)

이날 양현석은 오디션을 통해 멤버 김진홍(20)과 이창선(21)을 각각 데비조와 연습생조에 발탁한 뒤 투포케이 멤버들을 일일이 포옹하고 등을 두들기며 "나머지 멤버들도 좋은데 투포케이 색깔이 그래도 적은 두 명만 뽑았다"며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이며 따뜻한 장면을 연출했다.

한편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팬덤을 거느리고 인기를 얻으고 있는 데뷔 6년차 투포케이가 프로듀스 101에서 뒤늦게 빛을 본 뉴이스트에 이어 늦둥이 인기 아이돌 그룹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