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기업 중 엔씨소프트에 대한 빅데이터가 급증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0월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 30개 게임 기업에 대한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을 분석한 결과, 엔씨소프트에 대한 브랜드평판지수가 9월에 비해 107.61%나 급등했다.

엔씨소프트는 참여지수 114만3656점, 미디어지수 90만3279점, 소통지수 180만5364점, 커뮤니티지수 218만4774점, 사회공헌지수 214만3878점으로 총 브랜드평판지수 818만951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리니지M'의 새 홍보 영상에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직접 출연하면서 긍정적 반응을 얻어 빅데이터 증가량이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에 따르면 10월말경 발생한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자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부친이 피살된 사건에 대한 빅데이터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엔씨소프트 다음으로는 넥슨이 참여지수 67만8224점, 미디어지수 83만5107점 소통지수 99만3404점, 커뮤니티지수 90만56점, 사회공헌지수 79만3632점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420만423점으로 분석됐다. 지난 9월 브랜드평판지수(343만8443점)과 비교하면 22.16%가 상승했다.

또 3위는 브랜드평판지수 363만7060점인 넷마블게임즈 브랜드가 차지했다. 참여지수 21만4056 점, 미디어지수 65만3315점, 소통지수 20만8348점, 커뮤니티지수 83만7325점, 사회공헌지수 72만4016점이다. 지난 9윌 브랜드평판지수 297만5383점과 비교하면 22.24% 상승했다.

한편, 이번에 브랜드평판 분석한 게임기업은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게임즈, 골프존, 컴투스, 플레이위드, 넵튠, 웹젠, 게임빌, NHN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 네오위즈, 더블유게임즈, 룽투코리아, 파티게임즈, 한빛소프트, 엠게임, 조이시티, 드래곤플라이, 선데이토즈, 미투온, 와이디온라인, 액토즈소프트, 액션스퀘어, 바른손이앤에이, 조이맥스, 엔터메이트, 데브시스터즈, 넥슨지티, 썸에이지 이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