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단신] 포항 지진 피해, 우리가 돕는다
[사회공헌 단신] 포항 지진 피해, 우리가 돕는다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11.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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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백복인 사장 (사진=KT&G)

KT&G, 포항 지진 피해 복구에 5억원 긴급 지원

KT&G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 지역의 재난 복구를 위해 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이번 성금은 전국 재해구호협회에 곧바로 전달돼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 지급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계열사인 KGC인삼공사는 홍삼수 1만병을 전달하기로 했다.

▲ 11월15일 포항에서 규모 5.4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11월16일 오전 이마트 포항점 직원들이 생수, 휴지, 종이컵, 가공식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재난상황실이 마련된 '흥해실내체육관'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신세계)

이마트·이마트24/SI 포항 지진 긴급지원 나서

이마트와 이마트24,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포항 지진 피해주민을 위해 생필품과 방한용품 지원에 나선다.

먼저, 포항 소재 점포인 이마트 포항점과 포항이동점에서 16일 오전 이재민이 모여있는 흥해 실내체육관 등에 생수·라면·두유·빵·일회용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이 외에도 이마트·이마트24·신세계인터내셔날은 총 1억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이마트는 먹거리, 생필품 등 8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키로 했으며 이마트24는 생필품 등 1000만원,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방한용품 등 1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 DB손해보험, 포항지진관련 '긴급보상 현장캠프' 운영(사진=뉴시스)

DB손해보험, 포항 지진피해 복구지원 위해 긴급보상 현장캠프 운영

DB손해보험(옛 동부화재)은 포항 지진사고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손해사정 전담조직을 구성해 포항시 북구에 긴급보상 현장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DB손해보험은 2016년 9월 발생한 경주 지진사고 때에도 고객의 피해복구와 생활안정을 위해 신속하게 보험금을 지급한 바 있다. 특히, DB손해보험은 지진피해 지원을 위해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고 손해액의 50% 내에서 신속히 가지급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 KB국민은행 포항 지진 피해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포항 등 지진 피해 복구 긴급자금

KB국민은행은 11월16일부터 포항 지역의 지진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및 사업자대출 우대지원, 기존대출의 기한연장 조건 완화, 수신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원 이내,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고 1억원 이내,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까지 지원하며 최대 1%p의 금리우대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최고 1.5%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수신수수료 면제는  물론 대출금 연체이자도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상 납입할 경우 면제한다.

▲ GS25 포항지역사무소 직원들이 포항시 흥해읍 대피소에 GS리테일의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 지진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긴급 지원

GS리테일이 지진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GS리테일은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 흥해읍 지역에 무릎담요, 핫팩, 방한 마스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과 초코파이, 물 등 먹거리 1만여개를 긴급 지원한다.

GS리테일은 지진 발생 재난 안전 문자와 현지 상황을 확인 후 지자체 및 행정안전부와 함께 오늘 밤 대피소 등에서 추위를 견뎌야 하는 주민들을 위해 방한 용품과 간단한 먹거리를 지원한다.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에 소속된 GS25포항지역사무소 임직원들은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흥해읍 대피소를 방문해 방한용품과 먹거리를 주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주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긴급 지원 외에도, 지진 피해를 겪은 GS25·GS수퍼마켓 등 점포의 피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가맹경영주의 피해 상황 확인 시 신속하게 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GS리테일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SPC그룹 포항 지진 피해지역 봉사활동(사진=SPC그룹)

SPC그룹 임직원, 포항 지진 피해지역 찾아 봉사활동 

SPC그룹은 경북 포항시 지진 피해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1월17일 밝혔다.

서울 양재사옥 근무자와 경상·전라 등 인근지역 임직원 100여명은 포항시 곳곳에 산재된 대피소에서 이재민에게 빵과 물을 나누는 것을 비롯해 구호물품 배송, 농가 피해지역 복구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SPC그룹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빵과 생수 총 3만개를 이재민과 피해복구 인력에 지원하고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