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내 마음 평화 주는 '반려식물', 어떤 품종 키울까?
[솔로이코노미] 내 마음 평화 주는 '반려식물', 어떤 품종 키울까?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11.21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반려식물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마찬가지로 가족처럼 돌보며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공기정화가 가능하고 동물에 비해 손이 덜 간다는 장점도 부각됩니다. 

서울시는 최근 70세 이상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반려식물 보급 사업에 나섰습니다. 나눠주는 식물로는 아이비, 고무나무, 자금우 등이 꼽혔습니다. 화훼생산자, 원예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식물 선정위원회의 선택으로,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하고, 관리가 편한 품종입니다.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이 키우는 식물로는 군자란과 스투키 등 공기정화식물(55%)이 꼽혔습니다. 이어서 선인장과 라일락 같은 다육식물(52.1%)을 키우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마트에서도 반려식물의 인기에 발맞춰 식물 판매에 나섰습니다. 이마트는 행운목과 개운죽 등 수경식물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소품이면서 실내 습도 유지 등 다양한 기능에 적합한 품종입니다. 

인기있는 반려식물에는, 공기정화 기능이 있고 키우기 편하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햇볕은 얼마나 드는지 등 장소의 특성에 맞춰 품종을 선택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물론, 어떤 품종을 선택할지보다 중요한 것은 반려식물을 돌보는 마음이겠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서울시)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