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화 경기도의원(바른정당, 평택4)이 "경기도 가족정책 수립의 1인가구 증가 등 가족형태 변화 실정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1월 20일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회의실에서 성가족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 "가족형태 변화에 따라 다인가구를 중심으로 수립되었던 정책들도 1인가구를 배려하는 등 다각화하여야 할 것"이라며 "여성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안전지원만 이루어지고 있는데, 안전문제도 중요하지만 삶의 영역 전반에서 정책지원을 고민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연구원이 9월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경기도내 1인가구 비율은 23%로 2000년대에 비해 70만 명이 증가했다.
이에 1인가구에 대한 실태파악 및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한 실정이라는 것이다.
더불어 이 의원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예방과 관련하여 보육시설 내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아동학대 신고건수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을 지적하면서, 보육교사 대상의 의무교육 확대와 관련 기관간의 정보교류체계를 강화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효과적인 아동학대 예방시스템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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