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율형 사립고 추가 모집 1.38 대 1 경쟁율
서울 자율형 사립고 추가 모집 1.38 대 1 경쟁율
  • 윤동철 기자
  • 승인 2012.01.1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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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고, 자율고 지정 취소로 일반고 전환 확정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0일~11일 실시된 서울지역 자율고 2차 추가모집에서 총 8개교에 20명(일반전형 8명,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12명)이 지원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지난달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지원자가 없었던 서울 동양고는 자율고 지정이 취소돼 올해부터 일반고로 전환됐고, 올해 정원의 30% 밖에 채우지 못한 용문고도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추가모집은 2012학년도 전기고, 후기 일반고 합격자가 아닌 사람들에 한해 지원을 받았고, 일부 학교들은 2차 추가모집을 실시하지 않았다”면서 “최종 지원 현황을 보면 자율고 25개교 1만147명 모집에 1만4008명이 지원해 1.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2차 추가모집에서 정원을 채우지 못한 8개교는 보인고(경쟁률 0.98대 1), 미림여고(0.95), 동성고(0.74), 대광고(0.72), 장훈고(0.72), 경문고(0.65), 우신고(0.56), 용문고(0.30) 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