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단신] 삼성전자·SK그룹·NH농협카드 外
[사회공헌 단신] 삼성전자·SK그룹·NH농협카드 外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11.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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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말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억원 기탁

삼성전자를 비롯한 계열사들이  '2017년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회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생명, 삼성증권, 삼성화재, 삼성카드 등이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1999년부터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적 기탁금은 5200억원에 이른다.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부터 올해까지 6년 연속 500억원씩을 기탁해왔다.

삼성전자는 11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 '포항 지역 30억원 지원'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참여하는 다른 계열사들도 각 회사의 기부금 승인 규정에 따라 이웃사랑 성금 기탁 안건을 이사회에서 승인 받았거나,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

SK그룹, 지진피해 포항 지역에 20억원 지원

SK그룹은 11월 24일 피해 지역 복구 및 이재민 복지를 위해 재해구호성금 20억원을 지원한다.

SK는 그룹차원의 성금지원과 함께 각 관계사별로도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 중이다.

SK E&S와 자회사 영남에너지서비스는 23일 포항시청을 방문, 피해복구 성금 7000만원을 전달했으며, SK텔레콤은 대구지역 직원들이 포항으로 건너와 자원 봉사와 이재민들에게 필요한 각종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역시 포항지역 이재민 대피소에 가판대를 설치, 생필품 등을 제공 중이며, SK건설은 포항시 요청에 따라 지진 현장 건축물 안전진단을 위한 구조기술사들을 파견했다.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사용하던 장비와 인력을 지진 복구 작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SK매직은 지진으로 인한 정수기 누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상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NH농협카드, 다문화가정 교육사업 후원금 3000만원 전달

NH농협카드는 11월 23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 다애다문화학교를 방문해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사업 후원금 30000만원을 전달했다.

NH농협카드는 카드 이용액의 일정비율을 자체 적립하여 카드공익기금을 조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후원금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한국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언어 구사가 가능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다문화가정 학생 글로벌 인재 만들기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bhc치킨, '해바라기 봉사단' 전액 후원

bhc 청년봉사단인 '해바라기 봉사단' 1기는 지난 10월 공식 활동에 나섰으며, bhc치킨은 봉사단 활동비 전액을 지원하며 아낌없는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해바라기 봉사단' 1기 2조와 4조는 서울 시내에서 환경미화 봉사 활동을 펼쳤다. 2조는 12일(일)에 낙산공원을, 4조는 19일(일)에 종각역과 청계광장을 찾아 일대를 청소했다. 특히 2조는 낙산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치며 자연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3조는 아동복지시설인 '은평 천사원'을 방문해 어린이들과의 미술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재료로 '나'에 대해 표현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며 1조는 장애우복지시설인 '가브리엘의 집'을 찾을 예정이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