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뚜벅뚜벅 두발로 떠나는 경남 '통영'
[나홀로 여행] 뚜벅뚜벅 두발로 떠나는 경남 '통영'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11.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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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삼아 걷기 좋은 남망산조각공원
이곳에서 바라보는 통영항의 야경 덕분에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라는 애칭을 갖게 됐다. 내륙으로 움푹 들어온 '강구안' 항구가 한눈에 펼쳐진다.

▲통영의 살아있는 역사 공간 '중앙시장'
뒤로는 동피랑이, 앞으로는 강구안과 닿는 최적의 장소에 자리한다. 다양한 해산물은 물론 신선한 횟감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여행자들이 놓치지 않는 곳이다.

▲청마 유치환과 정운 이영도의 러브스토리가 스민 거리 '청마거리'
문학 지망생들의 필수 탐방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이곳은 지난 2001년 청마거리로 지정됐다. 우체국 맞은편 가게에 앉아 절절한 마음을 담은 '연서'를 쓰던 청마의 모습이 절로 그려진다.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는 '해저터널'
1931년, 일제강점기 당시 1년4개월 동안 만들어졌다. 동양 최초의 바다 및 터널로 483m 길이에 5m 너비, 3.5m의 높이를 갖췄다. 그렇다고 터널을 지날 때 바다 속 풍경이 보일 거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양쪽 바다를 막고 바다 밑을 파서 만든 콘크리트 터널이다.

(사진/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