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직장인 금융Tip] 스마트폰 교체 시 공인인증서는? 모바일 뱅킹 공인인증서 관리법
[초보직장인 금융Tip] 스마트폰 교체 시 공인인증서는? 모바일 뱅킹 공인인증서 관리법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11.29 14: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던 중 스마트폰을 교체하거나, 초기화하게 되면 공인인증서가 삭제돼 곤란을 겪습니다. 사전에 PC에 공인인증서를 백업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이후 백업한 인증서를 스마트폰에 다시 복사하면 모바일뱅킹을 계속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마트폰의 종류에 따라 공인인증서의 백업이 불가능하거나 특정 조건에서만 공인인증서의 백업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제조업체나 통신업체에 문의해야 합니다. 백업 시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PC의 사용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과거에는 공인인증서를 인터넷뱅킹에서 발급받아 모바일뱅킹으로 옮기는 번거로운 절차가 있었으나, 이제는 대부분의 은행이 모바일 뱅킹에서 직접 공인인증서를 발급합니다. 비대면 실명확인과 프로그램형 OTP를 이용하면 영업점 방문없이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인인증서를 사용하는 상황에서, 다른 은행에서 공인인증서를 새로 발급받는다면 기존 인증서가 폐기돼 기존 은행을 이용할 수 없게 됩니다. 모바일뱅킹을 이용할 때도, 신규 인증서를 발급받는 대신 기존 인증서를 등록해 이용하는 편이 편리합니다. 

최근 지문 등 바이오정보를 활용한 뱅킹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앱을 통해 지문인식을 하는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공인인증서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간편결제나 전자지갑 등을 통해, 공인인증서에서 벗어나기도 가능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