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빛으로 빛나는 경북 '경주'의 야간투어 코스
[나홀로 여행] 빛으로 빛나는 경북 '경주'의 야간투어 코스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12.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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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부자의 얼이 서린 곳 '교촌마을'
12대 동안 만석지기 재산을 지켰고 학문에도 힘써 9대에 걸쳐 진사를 배출한 경주 최부자의 얼이 서린 곳이다. 또, 이 곳에는 원효대사와의 사이에 설총을 낳은 신라 요석공주가 살던 요석궁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신라 왕궁의 별궁터 '경주 동궁과 월지'
다른 부속건물들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신라 경순왕이 견훤의 침입을 받은 뒤, 931년에 고려 태조 왕건을 초청해 위급한 상황을 호소하며 잔치를 베풀었던 곳이기도 하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관측대 '첨성대'
현재 동북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보이나 석조부분만은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매우 보기 드문 유적으로, 국보 제31호로 지정돼 있다.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로 그 가치가 높으며, 당시의 높은 과학수준을 볼 수 있는 문화재다.

(사진/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