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문화] 집안의 공간에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히킥고모리'..소개합니다 이 '연극' #12월 2주
[나홀로 문화] 집안의 공간에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히킥고모리'..소개합니다 이 '연극' #12월 2주
  •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12.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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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킥고모리
3년째 방안에서 게임만 하는 히키코모리 만렙법사 모리. 모리의 유일한 낙은 단 하나, 게임에서 만난 여인 안단테와 같이 게임하면서 그녀를 상상하는 것.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가 행방불명되는데... 그는 집밖의 세상과 다시 마주할 수 있을까?

▲랭귀지 아카이브
소멸되어가는 언어를 기록하는 일에 매달려 사는 언어학자 조지는 정작 아내 마리와의 대화에 어려움을 겪는다. 연구소 조수 엠마는 조지를 향한 짝사랑으로 인공 국제어 에스페란토를 배운다. 한편 이 세상에 단 두명만이 남은 엘로웨이어 구사자 알타와 레스틴은 조지의 연구실에서 불완전한 영어로 부부싸움을 벌인다

▲원맨쇼 
아들은 직장을 일 년간 휴직하고 연기를 배우고 노래와 작곡을 배웠다. 치매에 걸리고 몸이 불편한 엄마가 만나고 싶은 아버지, 어린 아들 등을 연기한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는 고향인 비잔도 섬에서 죽는다. 그러나 진실은...

(자료출처=서울문화재단)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