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한 IT] 아이폰SE2, 갤럭시S9 미니..화면 작은 폰도 프리미엄급으로?
[Hip한 IT] 아이폰SE2, 갤럭시S9 미니..화면 작은 폰도 프리미엄급으로?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12.1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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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8과 V30 등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폰들의 크기는 하나같이 6인치를 넘나듭니다. 아이폰8은 아직 4.7인치지만, 프리미엄 라인으로 추가된 아이폰X의 크기가 5.8인치로 커져 대화면 시대를 실감케 합니다.

그러다보니, 5.5인치만 해도 다소 크다고 느끼는 손이 작은 사람들은 불만입니다. 불편을 감수하고 큰 화면을 쓰거나, 아니면 성능이 한두단계 아래인 스마트폰을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화면이면서 프리미엄급인 스마트폰을 쓰고 싶지만, 선택지가 마땅치 않은 상황입니다

최근 외신에서는 4인치 크기의 프리미엄 폰으로 아이폰SE 2세대가 출시될 것이란 루머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2016년 5월 선보인 아이폰SE로 큰 성공을 거둔 애플이, 다시한번 4인치대 프리미엄 폰을 내놓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또다른 외신은 삼성전자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갤럭시 S9에 5인치 남짓한 미니 버전을 추가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갤럭시 S7과 S8 출시를 앞두고도 미니 버전의 출시 루머가 나돈 바 있습니다.

사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지금도 아이폰SE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안드로이드 진영입니다. 아이폰SE나 2세대에 맞서,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작은 화면의 프리미엄 폰을 내놓는다면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크게 넓어질 전망입니다.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