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단신] 삼성전자·효성·KB국민은행 外
[사회공헌 단신] 삼성전자·효성·KB국민은행 外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7.12.2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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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8년 나눔과 꿈'사업에 51개 기관 지원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12월 19일 서울시 중구 공동모금회 회관에서 '2018년 나눔과 꿈' 공모사업으로 지원할 51개 기관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7월 접수를 시작한 '2018년 나눔과 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총 1000여개가 넘는 1105개 기관이 응모해 최종 경쟁률 22:1을 기록했다.

올해 선정된 51개 사업을 유형별로 구분해보면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방식을 제시한 사업이 30개로 59%, 지역별로는 지방이 35%, 기관설립 연도별로는 5년 미만이 18%를 차지했다.

선정된 비영리 단체는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내년 1월부터 지원받아 최장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효성, '2017 푸르메 작은 음악회' 개최

효성이 12월 19일 효성은 장애인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효성이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는 장애아동 청소년과 가족 150명을 초대해 음악회를 열었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열렸다.

더클래스효성 임직원 25명이 참여해 산타 복장을 하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고,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가족 사진을 찍어 선물 하는 등 진행을 도왔다.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축구선수 이근호도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KB국민은행, 푸르메재단에 고객과 함께 중증장애인 치료비 3000만원 기부

KB국민은행 12월 20일 서울 종로구 푸르메재단 사무실에서 중증 장애인 구강치료비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부에는 'KB사랑나눔적금'가입 1호 고객인 이남림 고객이 만기된 예금의 기부의사를 은행측에 전해 힘을 보탰다.

이번 후원금은 푸르메재단을 통해 종합적인 치과치료가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보철 치료 등의 구강치료비로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푸르메재단은 지난 5월부터 KB국민은행이 지원하여 선발한 장애아동 15명의 치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PC그룹, 해피포인트 고객과 함께 저소득 가정 아동 지원

SPC그룹이 겨울방학을 맞아 저소득 가정 아동 500명에게 SPC그룹이 운영하는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해피포인트 총 5000만 포인트(5000만원 상당)를 후원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본부에서 해피포인트 전달식을 갖고, 해피포인트가 적립된 카드 500장을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카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빚은 등 SPC그룹이 운영하는 전국 6300여 매장에서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해 방학 중 급식지원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