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년 신년사] 금융권 CEO들 '우리는 사자성어로 말해'
[무술년 신년사] 금융권 CEO들 '우리는 사자성어로 말해'
  • 정단비, 이다경 기자
  • 승인 2018.01.02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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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자강불식(自强不息): 스스로 굳세게 다지며,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리딩금융그룹의 위상 지키며 사업부문별 협업과 고객 중심의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속자생존(速者生存):  빠르고 민첩한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뷰카(VUCA)'시대: 전략방향에 맞춰 신속하게 움직이는 스피드(Speed), 상황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민첩성(Agility), 중요한 때에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순발력(Quickness)이 필요

▲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안불망위(安不忘危): 편안한 가운데서도 늘 위태로움을 잊지 않는다.

전통적인 금융회사의 영업방식으로는 산업을 초월한 무한 경쟁에서 살아남기가 쉽지 않아
새로운 사고와 방식으로의 전환이 필요

▲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

파벽비거(破壁飛去): 벽을 깨고 날아간다.

중국 양나라의 장승요가 금릉 안락사 벽에 용을 그리고 눈동자를 그려 넣었더니 갑자기 용이 벽을 부수고 하늘로 날아갔다는 것에 유래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비해 기존의 틀을 깨고 근본적 체질 개선을 통해 선도 금융그룹의 위상을 확보

▲ 손태승 우리은행장

중심성성(衆心成城): 여러 사람의 뜻이 일치되면 못할 일이 없다.

일심전진 석권지세(一心前進 席卷之勢)
계파갈등을 뛰어넘은 화합으로 내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종합금융그룹 도약

(사진출처=뉴시스)

(데일리팝=기획·정단비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