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View]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평판, '올리브영' 독주 이어가
[빅데이터 View]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평판, '올리브영' 독주 이어가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8.01.22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11개 화장품 전문점의 브랜드평판지수 변화 ⓒ한국기업평판연구소

2018년 1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중 브랜드평판지수가 가장 높은 곳은 '올리브영'으로 기록됐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8월부터 독주체제를 구축하며 당분간 그 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월 2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를 통한 평판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리브영 브랜드는 참여지수 214만450, 미디어지수 107만9296, 소통지수 217만5822, 커뮤니티지수 153만3300, 사회공헌지수 127만8185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는 12월 브랜드평판지수에 비하면 6.85% 하락한 수치이다.

지수 상승도로 보면 2위를 기록한 이니스프리가 브랜드평판지수 450만5762를 기록해 12월과 비교해 61.63%가 상승해 더욱 눈에 띄었다.

이어 미샤가 브랜드평판지수 428만6477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카테고리를 분석해보니 지난 10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빅데이터 2644만7030개와 비교해보면 24.51% 증가했다"며 "세부 분석을 보면 브랜드소비 1.15% 상승, 브랜드이슈 2.46% 하락, 브랜드소통 1.83% 상승, 브랜드확산 32.05% 상승, 브랜드공헌 222.11% 상승했다"고 전했다.

한편,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소통량, 커뮤니티 노출량, 소셜에서의 대화량, 브랜드 사회공헌가치로 측정된다.

이번 조사는 화장품 전문점 브랜드 미샤, 이니스프리, 아리따움, 더페이스샵,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스킨푸드, 더샘, 네이처리퍼블릭, 잇츠스킨, 올리브영을 대상으로 2017년 12월 20일부터 2018년 1월 21일까지의 화장품 유통 브랜드 빅데이터 3292만8264개를 통해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사회공헌지수를 분석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