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궁금] 부자들은 현재 '어떤 투자'에 관심이 많을까?
[그것이 궁금] 부자들은 현재 '어떤 투자'에 관심이 많을까?
  • 정단비, 이다경 기자
  • 승인 2018.01.3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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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저금리 상황에서 주식시장 중심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지난해 부자들의 평균 6.61%의 금융자산 수익을 얻었는데, 올해는 7.54%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 달러강세 지속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이 조사결과다.

그렇다면 2018년 부자들은 어떤 금융상품 투자를 선호할까?

▲ 1순위는 단연 지수연계금융상품(ELS, ELT)이 차지
주식형펀드(공모), 1년 미만 정기예금, MMDA, CMA 등 단기 금융상품, 1년 이상 정기예금도 관심사
-지수연계증권(ELS): 특정 기업의 주가나 주가지수에 연동해 수익률이 결정되는 상품

-지수연계신탁(ELT): 투자신탁회사들이 ELS 상품을 펀드에 편입하거나 자체적으로 '원금보존 추구형' 펀드를 구성해 판매하는 형태의 상품

-주식형펀드: 주가상승에 따른 자본이득을 얻기 위해 주식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60% 이상 투자하여 위험을 감수하며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

▲ 4차 산업 관련 금융상품에 선호도 높아져

크라우드 펀딩·P2P·가상화폐 등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있는 새로운 투자에 대한 관심이 형성됐다.

또 83.3%가 외화자산을 보유있는 것으로 나타나 외화자산에 대한 투자·관심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외화예금(47.2%), 달러구조화상품(12.5%), 달러 ETF(6.6%) 중심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8 Korean Wealth Report')

(데일리팝=기획·정단비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