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레시피] 맛도 있고 멋도 있는 '햄 구절판'
[싱글레시피] 맛도 있고 멋도 있는 '햄 구절판'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8.02.08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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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많이 선물 받는 햄 통조림은 그냥 부쳐서 뜨거운 밥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

하지만 조금 특별하게 먹고 싶은 날이나 손님을 대접하기 위한, 혹은 명절에 가족과 함께 먹는 날에는 이 레시피를 따라해 보는 건 어떨까?

조금만 신경 쓴다면 맛과 멋 모두 챙길 수 있는 '햄 구절판'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햄 구절판 만드는 방법◇

재료: 통조림 햄 1/2캔, 소고기 100g, 불린 표고 한 줌, 오이 1개, 당근 1개, 애호박 1/2개, 달걀 5개, 식용유, 간장 1T, 설탕 1T, 참기름 1T, 깨 1t, 다진 마늘 1/2T, 소금, 후추

1. 통조림 햄, 당근, 애호박은 채 썰고, 오이는 씨를 제외한 부분을 돌려 깎은 후 채 썬다. 
달걀은 노른자와 흰자의 지단을 각각 부쳐 낸 다음 채 썰어둔다.

2. 밀가루, 물, 소금을 섞어 반죽을 묽게 만든 후 약한 불에 밀전병을 구워낸 후, 접시 가운데 담고, 
볶은 나머지 재료도 돌려 담아낸다.

Tip. 가장자리가 일어나기 시작하면 한 번 뒤집어 다시 구워 준다.

3. 간장, 설탕, 참기름, 깨, 다진 마늘, 후추를 섞어 양념장을 만든 후 고기와 불린 표고를 채 썰어 만든 양념에 버무린다.
준비해 둔 모든 재료들을 팬에 각각 소금으로 간해 따로 볶아 준비한다. 

TIP. 스팸, 양념한 소고기, 표고버섯은 따로 간을 하지 않고 볶는다.

4. 겨자가루와 뜨거운 물을 섞어 겨자를 갠 후 따뜻한 곳에 두어 발효시킨다.
개어둔 겨자에 물, 설탕, 식초, 소금을 약간 넣어 잘 섞어 주면 구절판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겨자장 완성.

(출처='Olive 오늘 뭐 먹지?')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