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도 공조전 ACREX 2018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 선보여
삼성전자, 인도 공조전 ACREX 2018서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 선보여
  • 이지원
  • 승인 2018.02.2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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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공조전(ACREX India 2018)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방문객에게 프리미엄 시스템에어컨 '무풍 4Way 카세트' 등 다양한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인도공조전(ACREX India 2018)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방문객에게 프리미엄 시스템에어컨 '무풍 4Way 카세트' 등 다양한 무풍에어컨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2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인도 벵갈루루(Bengaluru)에서 열리는 전 세계 30개국 600여 개의 주요 공조 업체가 참가해 서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공조 전시회인 인도 공조전(ACREX India 2018)에 참가해 '무풍에어컨' 등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전시회에서 바람이 직접 닿지 않는 '무풍 냉방' 기술을 전기 사용량이 많은 상업용까지 확대한 '무풍 1Way·4Way 카세트(천장형 실내기)'와 '시스템에어컨 360' 등 무풍에어컨 풀 라인업을 인도 시장에 공개한다.

올 상반기 인도 시장에 출시할 '무풍 4way 카세트'는 기존 제품 대비 블레이드 크기와 스윙 각도를 확대해 바람을 더 멀리 보낼 수 있어 넓은 공간도 빠르게 냉방해 주는 것은 물론 사람의 위치를 감지해 바람 방향과 운전 모드를 변경하는 인(人)감지 센서(MDS; Motion Detect Sensor)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삼성전자는 매년 기록적 폭염으로 냉방 전용 시스템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 특화된 냉방 전용 'DVM S 30HP(마력)' 모델을 포함한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30HP DVM 시리즈'도 선보인다.

또한 삼성전자의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30HP DVM S 시리즈' 는 냉방 전용 모델 외에 동시 냉난방이 가능한 외부 공기를 이용해 열교환기를 식히는 방식인 공냉식(空冷式) DVM S 30HP와 외부 기온과 무관하게 고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수냉식(水冷式) 'DVM S Water 30HP'로도 호평을 받았다. 

이처럼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 특화된 제품들로 인도 주요 공공 기관과 대규모 상업 지구 등에 연이은 대형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 박찬호 상무는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무풍 냉방 기술을 상업용 제품까지 확대 적용해 거래선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혁신 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과 현지 맞춤형 공조 솔루션을 통해 인도 시장에서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