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A씨는 담배를 끊고, 꾸준히 운동을 해왔다. 최근에 실시한 종합검진 결과,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체중도 많이 줄었다는 사실을 확인한 A씨는 건강검진 결과를 보험회사에 제출하여,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었다.
보험회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다양한 특약이나 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아는 것이 힘이다'. 유용한 보험관리 노하우를 알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만약 당신이 금연, 식단관리, 운동 등을 통해 건강상태가 보험을 가입했을 때보다 좋아졌다면 '건강체 할인특약'을 통해 최대 20% 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이 건강 상태가 향상되면 질병 등으로 인한 보험사고 발생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특약가입 후에 건강 상태가 좋아졌다면 건강 검진을 통해 개선된 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보험회사에 제출하면 된다. 과거에 낸 보험료의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다.
새로 보험을 가입하는 사람은 물론 특약 가입이 안돼 있는 기존 가입자도 '건강체 할인특약'을 가입할 수 있다.
앞으로는 혈압이나 흡연 여부 외에 피보험자의 건강관리 노력·성과에 따라 보험료 할인·환급, 건강관리기기 구매비용 전부·일부 지원 등의 혜택이 포함된 보험상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다만 보험회사에 따라 상품·가입조건이 남·녀, 나이, 납입기간 등에 따라 할인율이 상이하니 자세한 내용은 사이트 등 참고가 필요하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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