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건설업계, 브랜드 고급화 전략 경쟁..영어 이름 찾기 '혈안'
[트렌드줌인] 건설업계, 브랜드 고급화 전략 경쟁..영어 이름 찾기 '혈안'
  • 오정희
  • 승인 2018.03.0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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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브랜드 전쟁, 현대·대우·대림 등 주택 브랜드 교체

하이엔드 브랜드란?

브랜드 파워가 분양가 상승과 프리미엄 형성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확인되면서 건설업계가 브랜드 강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대형 건설사들의 사업권 확보를 위한 브랜드 전쟁, 한번쯤 들어보셨을만한 아파트들입니다.

특히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거친 건설사들에서 브랜드 교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현대건설: 최상급 클래스 '디에이치 클래스트'

▲대림산업: '아크로' 괜찮은데?

▲동부건설: 법적관리 졸업,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밀어보자

▲롯데건설: '롯데캐슬' 그 이상을 만들어라

▲삼부토건: 잊혀지는 '르네상스'에서 새로운 변신 준비 중

▲동아건설: 삼라마이더스그룹에 인수, '더 프라임→라이크 텐'

▲건영건설: 사명바꾸고 '아모리움' 브랜드 구축

기존 주택 브랜드를 과감하게 교체하거나 고급 주택에 별도로 붙이는 하이엔드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브랜드 이미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고심하는 상황입니다.

새 브랜드로 부활을 알리는 동부·삼부·동아와 고급화 브랜드를 선보이는 등 건설업계 브랜드 경쟁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주목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