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공공기관 채용비리 '억울한 탈락자들' 8명 구제한다
가스안전공사, 공공기관 채용비리 '억울한 탈락자들' 8명 구제한다
  • 임은주
  • 승인 2018.03.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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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게티이미지뱅크)
(자료=게티이미지뱅크)

공공기관 채용비리로 인해 탈락한 억울한 피해자들이 구제될 것으로 보인다.

3월 1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따르면 가스안전공사는 채용비리 피해자 8명을 구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 하반기 7월 인턴 교육을 받고 9월부터 정규직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2015~2016년 한국가스안전공사 신입·경력사원 공채에서 채용비리로 인해 탈락한 인원은 12명(2015년 4명, 2016년 8명)이었다. 이중에서 이미 취업을 해 입사를 포기한 4명을 제외한 8명 전원이 이번에 구제된다. 공사의 이번 조치는 채용비리 연루자를 퇴출하고 피해자를 구제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가스안전공사 김형근 사장은 "채용비리로 인한 불합격 피해에 대해 기관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구제자 8명이 빠른 시간 안에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오는 4월부터 진행될 2018년 채용 전형을 통해 채용비리와 관련해 법원에서 형이 확정돼 해임된 5명, 부정합격이 확인돼 직권면직 된 3명, 피해자 구제절차 과정에서 입사를 포기한 4명의 결원 등 12명을 추가해 총 77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는 이번 채용전형 시 외부평가위원 참석의무화 전 전형 감사실 입회 및 평가표 봉인 등의 '클린 채용시스템' 적용을 통해 부정이 개입될 소지를 원천 차단하는 가운데 공정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18개 관계부처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 1190개 공공기관·지방공공기관·기타공직유관단체 중 946개 기관·단체에서 모두 4788건의 지적사항을 발견했다. 이 가운데 채용비리 혐의가 짙은 한국수출입은행, 서울대병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68개 기관·단체를 수사 의뢰했다.

정부의 수사의뢰 건수가 최소 100여건에 달해 조사 결과 부정합격자로 인한 피해자가 특정되면 적극적으로 구제하기로 해, 이번 가스안전공사의 조치로 타 공공기관도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가 이어질 전망이다.

(데일리팝=임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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