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강조하는 그룹내 딥체인지를 통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
앞서 SK그룹 최태원 회장는 올초 신년사를 통해 "앞으로는 사회적 가치가 상품 가치를 좌우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더블다텀라인 구체화를 시사하기도 했다.
딥체인지 강도를 높게 추진해 그룹 내 사회공헌위원회(이하 사공위) 역할가 비중도 급격히 확대되는 분위기다.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있는 사공위는 계열사 경영평가의 핵심요소가 될 '사회적 가치 측정기준'마련을 통해 최 회장이 구상하는 뉴SK의 기틀을 확립하는 중책을 담당하고 있다.
SK의 80조원대 신사업 투자와 대규모 고용 계획이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기조와 맞물려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