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 현주소] 오뚜기, 우리가 간편식 원조다!
[간편식 현주소] 오뚜기, 우리가 간편식 원조다!
  • 정단비, 이다경
  • 승인 2018.03.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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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인가구와 맞벌이 부부 등의 증가로 폭발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HMR(가정간편식)

한국식품유통공사와 업계에 따르면 간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2조 3000억원으로 5년전에 비해 3배 가량 커졌다. 

간편식은 시대와 사회적 환경 변화에 따라 다각도로 발전하고 있다. 

2. 우리나라 최초 간편식 '자부심'

간편식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오뚜기

1981년 국내 첫 즉석요리인 3분카레로 HMR 시장 진출 

37년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수 브랜드인 '3분 요리'는 끓는 물에 데우거나 렌지를 이용할 필요 없이 밥 위에 그대로 부어먹을 수 있어 더욱 간편한 형태로 진화했다.

점점 다양해지는 입맛에 맞춰 인도, 태국 카레까지 선보이는 중

3. 즉석밥을 넘어서 간편식 경계 허물어

집밥 못지않게 한 끼를  간편하게 즐기려는 욕구와 결합하며, 냉동밥과 컵밥, 국밥, 덮밥 등 세트밥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즉석밥 시장점유율 2위인 '오뚜기밥'을 생산하는 오뚜기 역시 '오뚜기 컵밥'을 선보였다.

메뉴별 고유의 맛과 큼직한 건더기가 특징

4. 냉동밥 시장은 연평균 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현재 오뚜기, CJ제일제당과 풀무원의 치열한 3파전이 계속되고 있다. 

"2016년 '오뚜기 볶음밥'으로 출시 1년여 만에 점유율 20%를 차지했습니다"

출시 1년반만에 단일품목 누적매출액 700억원 돌파 '냉동피자'도 있다

5. 오뚜기의 또 다른 주력상품은 '죽'

2016년 5월 리뉴얼 출시 이후 200억원이 넘는 추가 매출을 달성하며, 지난해 10월 국내 상온간편죽 시장에서 32.2%의 점유율(2016년 5월 4.7% 대비 27.5% 증가) 기록

아침대용식으로 선보이는 상온 즉석용기죽, 쉽게 열리는 안심따개를 적용한 것이 인상적

"간편식 원조기업의 제품에 대한 노하우로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오뚜기)

(데일리팝=기획·정단비 / 그래픽·이다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