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주과학회-동국제약, '제 10회 잇몸의 날' 맞아 유지치주치료 연구결과 발표
치주과학회-동국제약, '제 10회 잇몸의 날' 맞아 유지치주치료 연구결과 발표
  • 변은영
  • 승인 2018.03.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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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대한치주과학회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은 3월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3월 24일 '제10회 잇몸의 날'을 맞아 '유지치주치료가 치아상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피성희 교수 연구팀은 지난 해 APSP(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에서 발표한 '유지치주치료에 대한 환자의 협조도에 따른 치아상실률 평가'연구를 통해 치주치료 이후 꾸준한 유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지치주치료는 치주치료 후 환자들을 일정 간격으로 재내원시켜 환자들의 치태 관리실태를 평가하고 건강한 상태를 지속시킬 수 있도록 돕는 치주치료의 핵심과정 중 하나다.  

연구 결과 치주염 환자의 경우, 협조도가 좋지 않은 환자들이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는 환자에 비해 3배 정도 치아상실률이 높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발표자 피성희 교수는 "유지치주치료는 치주치료 후 일종의 재발방지 프로그램으로 약 15%만 지속하고 있다"며, "치주병은 재발이 흔한 만성질환으로 저절로 낫지 않고, 치료를 했어도 재발이 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년 '잇몸의 날'주간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재능기부활동인 '사랑의 스케일링'과 수련교육기관 및 보건소 '치주병 대국민 공개강좌'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월 15일에는 한양여자대학교에서 대한치주과학회와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함께하는 재능기부활동과 '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스케일링'행사가 진행됐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