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탈출]개인형 전동 이동수단 조심히 타세요! 

feat. 퍼스널 모빌리티, 피해가 늘고 있다?

 

▲최근 걷는 것보다 빠르고 비교적 휴대도 간편한 ‘개인형 전동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이 인기다. 그러나 ‘피해’ 또한 증가하고 있어  ‘안전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퍼스널모빌리티-전동킥보드, 전동보드(전동휠), 전동스쿠터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소형 개인 이동수단

 

▲피해 구제 신청과 소비자 상담이 2017년(1~9월) 75건이 접수되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접수건의 69.4%를 차지했다.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피해구제를 신청한 품목 중 전동킥보드가 51.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전동보드(28.7%), 전동스쿠터 (19.4%)순으로 나타났다.

 

▲피해 신청 91.7%가 배터리, 브레이크, 핸들장치 등 품질문제로 나타났다. 피해 구제 신청에도 ‘합의’가 이루어진 경우는 50%에 불과했다.

 

▲피해사례로 A씨 전동킥보드를 평지에서 약25km/h로 주행하던 중 갑자기 핸들이 접히면서 전도되는 사고 발생함. 이로 인해 오른팔과 왼쪽 손등, 무릎관절 부위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  

B씨 또한 전동보드(전동휠)의 메인보드 고장으로 판매업체를 통해 2회 수리를 받음. 이후에도 하자가 개선되지 않아 수입업체에 수리를 의뢰하였으나 수리가 되지 않고 있다.

 

▲구입 시 주의 사항으로 ①제품 구조의 안정성 및 견고성을 직접 확인 / ②A/S 정책에 따른 부품별 보증기간 확인 / ③생산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운행 및 보관 시에는  / ①조작 방법을 충분히 숙지한다. / ②보도를 이용하며, 위험물을 가급적 피해서 운행 / ③야간 주행 시 반사체, 조명장치 부착 / ④사용 전후 부품 이상 여부 확인 / ⑤신체 보호 장비 착용 / ⑥습기를 피해 온도변화가 적은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자료=한국소비자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엄태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