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CU·풀무원·청정원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CU·풀무원·청정원 外
  • 변은영
  • 승인 2018.03.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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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 '미니 정육점'...CU, 냉장정육 자판기 첫선 

편의점 CU(씨유)는 업계 최초로 한우와 한돈을 판매하는 'IoT 스마트 자판기'를 도입한다.  'IoT 스마트 자판기'는 지난해 농협과 KT, ㈜알파미트코리아 등이 공동으로 개발한 냉장육 무인 판매 플랫폼이다. 숙성냉장고와 자판기를 결합해 스크린 터치 방식으로 간편하게 신선한 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 

일반 정육점이나 대형마트와 달리, 편의점의 주고객층인 1~2인 가구에 맞춰 300g 가량의 소포장 상품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자판기는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모바일 앱(App)만 활성화하면 냉장고의 온도· 습도·유통기한 등 상품의 품질과 관련된 정보를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점검할 수 있다. 

풀무원, 반려묘 식품 시장 진출…'아미오 그레인 프리' 출시

풀무원건강생활이 반려묘를 위한 프리미엄 주식 '아미오 그레인 프리' 3종을 출시하며 반려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월 20일 밝혔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반려동물 건강 먹거리 브랜드 '아미오'에서 출시된 이번 제품은 육식동물인 고양이의 특성과 필요 영양 성분을 고려했다. 전 연령의 반려묘가 섭취 가능한 '키튼&어덜트'·요로계 건강관리용 '유리너리'·체중조절용 '슬림업'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1인 가구의 증가로 비교적 독립적인 성향의 고양이를 반려견으로 키우는 이들이 늘면서 반려묘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으며 아미오는 다양한 반려묘 프리미엄 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정원, 간편소스브랜드 '고메레시피' 신제품 6종 출시

대상㈜ 청정원이 메뉴특화형 간편소스 브랜드, '고메레시피' 신제품 6종을 출시했다.

고메레시피는 늘어나는 1~2인 가구 및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간편소스 브랜드로, 조리 편의성과 소용량 제품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반영했다. 

복잡한 레시피나 별도의 양념을 만들 필요 없이 쉽게 맛있는 일품요리를 완성시켜준다는 콘셉트에 따라 지난 해 9월 브랜드를 론칭, '나시고랭양념', '탄두리치킨양념', '짬뽕순두부찌개양념' 등 10종을 먼저 선보였다. 제품 패키지에 조리시간과 필수재료가 표기돼 있어 별도의 레시피나 번거로운 준비과정 없이 고메레시피 1봉만으로 수월하게 조리 가능하다.

풀무원식품, 요리가 맛있어지는 비법 소스 2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요리가 맛있어지는 비법 간장 소스'와 '요리가 맛있어지는 비법 마요 소스'를 출시했다고 3월 28일 밝혔다. 

'요리가 맛있어지는 비법 소스' 2종은 드레싱 소스부터· 디핑 소스· 쿠킹 소스까지 활용 가능한 소스 제품이다. 

간편 요리의 인기가 지속되고 1인 가구 증가로 소스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야채에 곁들여 먹는 기존 냉장 드레싱의 용도를 확대해 여러 가지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만능 소스를 출시했다.

 

 

신세계푸드, 서양 가정간편식 '베누' 드레싱 5종 출시

신세계푸드는 봄철을 맞아 샐러드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베누(Venu)' 드레싱 5종을 출시했다고 3월 21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국내 드레싱 시장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실제 2015년 가공식품 세분 시장 현황에 따르면 국내 소스, 드레싱 시장은 프랜차이즈 및 1인 가구가 늘면서 지난 2009년 8700억 원 규모에서 2015년 1조 70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됐다. 신세계푸드는 이와 함께 한끼 식사로 샐러드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드레싱류의 사용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베누 드레싱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인 베누 드레싱은 '스윗사워'·'발사믹'·'렌치'·'참깨'· '시저' 등 5종이다. 이탈리아, 스페인 등 해외에서 수입한 프리미엄 원재료와 전문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고급 드레싱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