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살 때면 왜 이렇게 어려운게 많을까요? 국산·수입차의 구분부터 차종·연비·색상 등 선택지가 너무 많아 선택이 너무 어렵습니다. 알 수 없는 자동차 관련 시스템 용어도 차량 구입시 자동차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원인중 하나입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부분중 하나는 점은 중고차 구매 입니다. 최근 신차는 왠만한 시스템은 다 적용되어 있지만 중고차는 특정 시스템만 적용되어 있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기 때문입니다 .
안전 관련 시스템에는 대표적으로 ECS, ESP, ABS 등이 있는데, 이 글자들이 무슨 약자인지 어떤 내용의 시스템인지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차량 구매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가지 용어를 다음과 같이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전자 제어 서스펜션(ECS)
Electronic Controlled Suspension의 약자입니다. 주행 중에 차체 높이를 변화 시켜 주는데, 주행의 안정성과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한 시스템을 말합니다. 고속도로에서 고속으로 주행 할 때, 높이를 낮춰 공기저항을 줄여주며, 비포장 도로에서는 높이를 높여서 차체를 보호 할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 잠김 방지(ABS)
Anti-lock Braking System의 약자입니다. 1초에 10회 이상 자동으로 제동을 걸었다 풀었다 하는 기 능을 반복해주는 장치로, 눈길 빗길에서 미끄러지기 쉬운 상황 또는 급제동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합니다.
미끄럼 방지(TCS)
Traction Control system의 약자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는 상황, 눈이 내려서 도로가 얼은 상황 빗 길 등에서 미끄러지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이럴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제어해주는 시스템을 말합 니다. 즉, 공회전이 발생하는 상황을 감지해서 바퀴에 제동을 걸어주는 장치입니다.
차체자세 제어장치(ESP)
Electronic Stability Program의 약자입니다. ABS와 TCS 계통을 통합 제어하여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운전자의 주행 의도 방향과 차량의 진행 방향을 비교 한 뒤 차량의 진행 방향을 조정하도록 도와주는 도와주는 시스템으로 빗길, 눈길 또는 앞에 장애물이 나타나 방향을 틀어야 할 때 유용합니다. 보쉬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합작해 95년에 최초로 개발했으며, 현재 제 조사에 따라서 다른 명칭을 사용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센서(TPMS)
Tire Pressure Monitoring System의 약자입니다. 타이어에 부착된 장치로 자동감지 센서를 통해서 공기압과 타이어 온도 정보를 제공해주는 장치이다. 타이어의 압력이 부족하거나, 온도가 높을 때, 운전자에게 문제상황을 알려줍니다.
(사진=현대자동차 appsmore & worldwide)
글=직카 이수엽 빅데이터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