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마타주·설빙·롯데제과·파스쿠찌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마타주·설빙·롯데제과·파스쿠찌 外
  • 변은영
  • 승인 2018.04.04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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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주,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 접수시작

짐 보관 서비스 마타주가 여성 고객들을 위한 무인택배함 접수를 시작했다. 마타주는 계절성 물건이나 당장 이용하지 않는 물건을 대신 맡아 관리해주는 앱 서비스로 원룸, 오피스텔 등 좁은 공간에 거주하는 1인가구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물건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타주는 지난 3월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시행하며 무인택배함 접수를 추가했다. 고객이 서울시 여성 안심 택배 보관함, 스마일박스 등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함에 보관할 짐을 넣으면 마타주가 이를 수거하여 물건을 확인하고 짐을 보관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제공하던 직접 방문이나 택배와는 달리 서비스 이용 시간에 제한이 없으며 단지 내 설치된 무인택배함이나 여성 안심 택배함 등을 이용하면 된다.

 

"빙수도 이제 집에서" 설빙 배달 서비스 본격 진행 

코리아 디저트 카페 '설빙'이 고객 편의와 잠재 고객 창출을 위해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도입, 진행한다고 밝혔다.

배달은 배달의민족·요기요 등 주요 배달앱을 통해 최소 12000원 이상 주문 시 가능하며 배달하는 동안 빙수를 녹지 않고 온전한 형태로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은박보냉백에 넣어 전달된다.

설빙은 이번 배달 서비스 도입으로 인해 비수기와 성수기의 매출 갭을 극복하고 고객 데이터베이스 확보를 통한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가맹점 매출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제과, 펩시코의 '퀘이커'와 손잡고 시리얼시장 진출

롯데제과가 식음료기업 펩시코의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손잡고 4월 2일부터 시리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제과는 1인가구 증가와 가정간편식(HMR)시장의 확대 등으로 앞으로 시리얼시장의 성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핫시리얼 제품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는 달리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 제품이다.

컵과 케이스 포장으로 된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 밀크'3종과 파우치 형태의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1종이다. 

 

파스쿠찌, '빙수·그라니따' 그라니따 레드빈 시리즈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시그니처 메뉴인 그라니따의 '레드빈 시리즈'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드빈 시리즈'는 2011년 출시 이후 매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파스쿠찌의 스테디셀러 메뉴로,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인 그라니따에 팥빙수 요소를 더해 개발한 1인 빙수 메뉴다. 

쫄깃한 떡을 쑥과 함께 갈아 향긋한 쑥내음이 물씬 풍기는 '쑥떡쑥떡 그라니따', 부드럽게 갈린 단팥과 인절미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단팥통통 그라니따', 인절미를 가득 담아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찰인절미 그라니따' 3종으로, 모두 얼음과 함께 떡을 갈아 만들어 작은 크기의 떡이 쫄깃하게 씹히는 색다른 식감이 특징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