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이다!] 감성 지능? 대인 지능? 이제는 데이터 지능!
[4차산업혁명이다!] 감성 지능? 대인 지능? 이제는 데이터 지능!
  • 이지원, 이다경
  • 승인 2018.04.04 2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이터는 한때 '21세기의 석유'라고 불릴 만큼 그 중요성이 부각됐다. 하지만 이제는 '데이터를 가진 사람이 세상을 지배한다'는 말이 생길 정도로 데이터의 중요성이 점점 강화되고 있다.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등 미국의 주요 IT 기업들은 각각 웹, 소셜 네트워크, 쇼핑 등의 데이터를 무기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을 매개하고, 물건을 판매한다.

다른 기업들은 이들의 기술을 따라 할 수는 있어도 데이터를 얻을 수는 없다.

따라서 방대한 데이터를 가진 기업들의 시장 지배력은 점점 강화되고 있다.

바로 이것이 데이터가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 이유이다.

모든 과정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만큼 우리는 데이터의 본질과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속성에 대한 최소한의 지식은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 지식을 '데이터 지능'이라고 부를 수 있다. 

데이터 지능이란 숨을 쉬고 말을 하듯 데이터를 자연스럽게 각종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는 능력으로, 데이터 지능이 높을수록 데이터 기반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데이터 지능의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과정에는 다음과 같은 능력들이 필요하다.

▲현실을 데이터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기획력'
해결해야 할 문제를 명확히 정의하고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어야 한다.

▲데이터에서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분석력'
데이터를 정제하고각종 분석 기법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도출한 결론을 해석하고 현실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비판력'
결론과 근거에 대해 날카로운 검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데이터로 도출된 결론이라며 무조건적으로 불신하거나 덮어놓고 맹신하는 경우가 있다.

이제 우리는 데이터 지능을 갖춰 데이터의 가능성과 한계 모두 명확하게 인식하고 균형잡힌 시각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자료=삼성전자 뉴스룸)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기획·이지원 / 그래픽·이다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