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본죽·비빔밥카페·롯데마트·홈플러스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본죽·비빔밥카페·롯데마트·홈플러스 外
  • 변은영
  • 승인 2018.04.0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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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비빔밥 카페, 소포장 '든든 한 끼 장조림' 출시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본죽·비빔밥 카페'가 1인가구를 공략한 소포장 제품 '든든 한 끼 장조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판매되던 파우치 형태의 '본 쇠고기 장조림'을 컵 패키지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식사시에 따로 덜어내는 번거로움을 줄였고, 한끼 식사에 알맞은 양으로 잔반이 적어 경제적이다.   

'든든 한 끼 장조림'은 호주 청정우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감칠맛을 지닌 기존 제품의 장점을 그대로 살렸으며 보다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패키지를 강화해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 등을 공략할 예정이다. 

 

롯데마트, 프리미엄 도시락 '해빗' 5종 출시…가심비 겨냥

국내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커지고 있다. 롯데마트는 최근 3년간 가정간편식 매출이 2016년 8.2%, 2017년 6.0%, 올해 2월까지 7.2% 신장했다고 밝혔다.  도시락 수요도 늘고 있으며 도시락 관련 매출은 2016년 66.5%, 2017년 34.6%, 올 2월까지 10.5% 늘었다. 이는 가정간편식 매출 신장율 보다 높은 수치다.

한편 롯데마트는 영양균형까지 맞춘 건강도시락 '해빗(Hav'eat)' 5종을 새로 선보인다. 버섯보리밥과 너비아니구이·연근우엉밥과 데리치킨·연근우엉밥과 불닭치킨·퀴노아영양밥과 양념돈불고기·퀴노아영양밥과 간장돈불고기로 구성돼 있다.

해빗은 유기농과 친환경 신선식품이 주력인 롯데마트 자체 브랜드로 일반 도시락과 비교해 나트륨과 칼로리를 30% 이상 줄인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 공기청정기 특별전…1인가구 겨냥 소용량 판매

홈플러스는 미세먼지 관련 제품의 고객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4월 25일까지 공기청정기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들어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3개월 만에 무려 5차례나 시행되는 등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최근 한 달간 홈플러스의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270% 신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인가구뿐 만 아니라 기존 거실용 공기청정기를 보유한 고객들이 침실이나 자녀들의 방에 별도로 설치할만한 10~20만원대의 소용량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쿠쿠 공기청정기를 19만9000원에 판매한다. 37.4㎡의 면적에서 최적의 효과를 보이는 이 제품은 6단계 컬러무드등을 통한 실내공기 오염상태 파악 기능과 스마트 예약기능, 필터 교체시기 알람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인가구 위한 간편 반조리식품 '막내연호 도가니탕'판매

1인가구, 소식구 가정이 늘면서 한끼 식사를 간편하게 섭취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마트, 편의점은 물론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소포장 간편식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간편식 종류로는 보기 드문 정통 도가니탕도 반조리 식품으로 제품화되어 판매되고 있다. 

'막내연호 도가니탕'은 성장기 아이들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보통 어른들이 주로 선호하고 아이들은 기피할 수 있는 도가니탕을 독자적인 레시피로 모든 연령에서 선호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우선으로 제조한 반조리 냉동식품이다.

기존 식품들의 경우는 만드는 사람과 업체가 중점이 되어 '맛있게 만든 음식'이라는 곳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막내연호 도가니탕'은 '맛있게 먹는다'는 부분에 초점을 두고 이미지를 형상화 한 것도 특징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