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분리수거 대란' 배달업계는 어떻게 생각할까?
[뉴스줌인] '분리수거 대란' 배달업계는 어떻게 생각할까?
  • 정단비, 이다경
  • 승인 2018.04.1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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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의 폐자원 수입 중단으로 '분리수거 대란'이 지속되고 있다.

환경부가 재활용업체와 협의를 통해 종전처럼 폐비닐을 분리배출 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아직까지 정상화되진 않았다.

2. "분리수거 무서워서 택배도 못 시키겠어요"

택배 한번 시키면 대형 박스를 비롯해 다량의 뽁뽁이 등 충전재들이 발생한다.

하루 발생하던 플라스틱 쓰레기가 2011년 3950t, 2014년 4600t까지 늘고 2016년엔 5445t으로 1.5배 증가했다.

3. 그렇다면 일회용 포장용기를 쓸 수밖에 없는 배달업계는 대체 방법이 있을까?

배달업계를 이끌고 있는 유명 배달앱 회사들은 이번 '분리수거 대란'이 업계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플라스틱 사용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지만 논의 된 바 없다"고 밝혔다.

지구 보호 차원의 관심 필요하지만 배달업체들에 용기사용을 강제할 순 없는 상황

4. 반찬 배달 '배민찬'을 운영하고 있는 배달의민족의 경우 조금 더 깊은 고민이 엿보인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이번 대란이 발생하기 전부터 일회용기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플라스틱과 비슷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종이재질로 제작했을 때 비용이 4배 정도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

'배민찬'의 경우는 원래 신선식품을 아이스박스에 배달을 하고 다시 수거해가는 시스템이었는데, 예상외로 낮았던 수거비율이 이번 대란으로 높아질 것 같다는 예상을 하기도 했다.

5. 
국내 비닐봉지는 1인당 사용량이 2015년 기준 420개
전 국민이 하루에 한개 이상은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쓰레기, 플라스틱 비닐 등의 생산 자체를 줄이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뉴시스)

(데일리팝=기획·정단비 / 그래픽·이다경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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