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장 탈출] 신용카드 어떻게 골라야하나? 과소비 없이 잘 쓰는 방법은?
[텅장 탈출] 신용카드 어떻게 골라야하나? 과소비 없이 잘 쓰는 방법은?
  • 정단비
  • 승인 2018.04.11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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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는 과소비를 부를 수도 있지만 잘 쓰면 많은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초년생들은 신용카드를 처음 만들게 되면서 어떤 카드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시중에는 신용카드 종류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어떤 것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신용카드일까?

신용카드는 우선 자신의 지출내역과 규모에 맞는 것을 선택해야한다.

교통비, 주유비, 통신비 등 고정 지출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지출하는 항목과 관련된 혜택이 있는 카드를 몇 가지 선별하여 후보군을 만들어보자.

예를 들어 매달 교통비 10만원, 통신비 10만원, 보험료 20만원, 대형마트 30만원 정도를 소비한다면 그에 대한 혜택이 있는 카드를 고르면 된다는 말이다.

일일이 모든 카드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카드 비교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카드고릴라, 뱅크샐러드, 핀다, 네이버 신용카드 등의 신용카드 비교 검색이 가능한 서비스를 이용하면 손쉽게 할 수 있다.

이러한 경로가 아니라면 포털 사이트 검색에 '어떤 신용카드 추천' 등을 검색하면 많은 정보들이 쏟아진다. 물론 수많은 광고들을 만나게 되겠지만 카페나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유용한 정보들도 있으니 참고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주 타겟별로 할인 혜택과 할인율, 할인한도 등 세부 조건은 다르다. 이에 각 항목별로 카드가 제공하는 할인혜택을 계산해 모두 더해 각 카드에서 얻을 수 있는 할인혜택이 얼마인지 보는 것도 좋다.

▲ 할인율과 할인한도

할인율이 높아도 할인한도는 낮을 수 있다.

통신비 지출이 10만원이라면 할인율이 10%이며 할인한도가 3000원인 A카드와 할인율이 5%이며 할인한도가 5000원인 B 카드, 둘 중 어떤 경우가 더 유리한 카드일까?

A카드에서는 3000원, B카드에서는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기 때문에 B카드의 할인 혜택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따.

▲ 통합 할인한도

개별 항목에 할인한도가 있듯, 통합할인한도도 있을 수 있다. 물론 없는 카드도 있기 때문에 확인은 필수다. 통합할인한도는 전월 사용액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별 항목에서 아무리 많은 할인혜택을 제공하더라도 통합할인한도를 넘어서는 혜택을 받을 수는 없다.

▲ 기타 할인 조건

할인 혜택 관련해서 또 확인해야 할 부분은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조건들이다. 예를 들어 건당 최소 10000원 이상 사용해야 한다든지, 월간 할인횟수가 2회로 제한된다든지 하는 제약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해 봐야 한다.

 

다음으로 확인할 것은 '전월실적 기준'이다.

신용카드는 일정 금액의 전월실적 이상을 사용해야 할인혜택을 준다. 자신의 소비규모가 전월실적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작다면 할인혜택을 받지 못한다. 전월실적 기준을 달성하기 어렵다면 과감하게 후보군에서 제외하자.

이때 확인할 것은 전월 실적 기준 금액이 얼마인지, 전월 실적 계산 방식은 어떤 식인지이다.

전월 실적에 대한 통합 할인한도가 다르고 무이자 할부 금액이나 혜택 받은 건의 결제 금액 전체가 실적 계산에서 빠지는 경우도 있다.

특히 신용카드 혜택을 받으려고 소비를 더 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안된다. 신용카드 혜택은 이왕 소비하는 것, 혜택을 받으면 좋으니까 챙기는 것이지 반드시 받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한다.

마지막으로 연회비는 얼마인지 확인해보고 연회비 할인이나 면제 행사 같은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자. 그 후 자신이 받는 혜택의 크기와 연회비를 비교해서 가장 유용한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신용카드 과소비 줄이기 Tip

▲많이 귀찮지만 확실한 방법: 신용카드 대금 결제용 계좌를 따로 만들어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마다 결제 금액을 미리 대금 결제용 계좌에 이체해 둔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계좌 이체 수수료가 무료여야 한다는 점이다. 모바일 뱅킹을 이용한다면 계좌 이체 수수료 무료 혜택을 받기 쉬울 것이다.

▲덜 귀찮은 방법: 가계부를 쓰면 지출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과소비를 억제할 수 있다. 요즘은 스마트폰 어플의 도움을 받으면 편리하게 가계부를 쓸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도움말=한국금융투자자재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