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TV] 2018 케이펫페어,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 선보여
[데일리팝TV] 2018 케이펫페어,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제품들 선보여
  • 정민호
  • 승인 2018.04.13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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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반려인들의 편리함을 위한 IOT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도 다수 전시

국내 최대 반려동물 박람회 ‘2018 케이펫페어(K-pet fair)’가 지난 4월 6일부터 8일까지 SETEC에서 진행했다. 반려동물 사료, 간식, 의류, 용품 등 국내 반려동물 산업에 관련된 188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서울 케이펫페어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운동 동참의 뜻으로 ‘미세먼지 저감 프로젝트’ 이벤트를 실시하였고, 지하철을 이용한 관람객에게 사료를 증정했다.

또, 전시회에는 반려견, 반려묘들도 함께 입장할 수 있어, 일명 ‘개모차’로 불리는 애견 유모차로 반려견을 태우고 온 관람객들이 많았고, 애견 유모차 전시 부스도 성황을 이뤘다.

1인가구들이 반려동물을 많이 키우고 있는데, 1인 가구 반려인이 사용하면 편리한 제품들이 많이 선보였다. 특히, 홈 IoT 기술을 접목시킨 제품들도 많아 오랜 시간 혼자 집에 있어야 할 반려동물과 반려인 사이를 가깝게 했다.

◇ 자동 급식기(급수기)

회사나 학교 등의 이유로 오랜 시간 혼자 있을 반려동물의 식사를 정해진 시간에 챙겨줄 수 있는 자동 급식기. 초창기 제품들은 정해진 시간에 사료가 나오는 기능에 그쳤다.

이번 행사에 전시된 자동 급식기는 더욱 세밀한 자동 급식 기능뿐만 아니라 편리성, 위생 등을 고려한 제품들과 IoT 기능을 접목시켜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으로 조정할 수 있는 제품들도 함께 선보였다.

◇ 애견 욕조와 드라이룸

애견인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일은 반려견 목욕. 산책을 자주 시켜야 하는 반려견의 특성상 목욕 역시 자주 할 수밖에 없고, 반려인을 위한 편리한 애견 욕조와 드라이룸 제품들이 선보였다.

목욕뿐만 아니라 스파까지 할 수 있는 애견 전용 욕조와 목욕과 건조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일체형 제품도 함께 전시됐다.

◇ IoT 홈 로봇 CCTV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이 걱정되는 반려인을 위한 IOT 홈 로봇 CCTV 가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모습을 실시간을 볼 수 있고, 양방향 음성 전달 시스템을 통해 반려동물과 소통도 할 수 있다. 또, 녹화도 가능해 유사시 빠르게 대처할 수 있거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 펫 헬스케어

반려동물도 사람처럼 주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 사전에 예방이 가능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수술로 인한 고통과 병원 방문과 수술 등으로 인해 시간적, 비용적 비효율이 발생한다. 하지만, 혼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1인 가구 반려인이 병원을 자주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집에서 반려동물의 소변을 통해 키트 하나로 10가지 정도의 항목을 체크할 수 있는 펫 헬스케어 제품도 선보였다. 스마트폰으로 관련 앱으로 연결해서 키드를 촬영해서 보내면 단시간에 결과를 볼 수 있다.

 

(데일리팝=정민호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