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갱탈출] 드라이클리닝 대신 '홈드라이크리닝'? 세제가 달라!
[호갱탈출] 드라이클리닝 대신 '홈드라이크리닝'? 세제가 달라!
  • 엄태완
  • 승인 2018.04.13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세탁소의 드라이클리닝 대신 집에서 간편하게 드라이클리닝을 할 수 있는 '홈드라이크리닝 세제'를 이용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과연 홈드라이크리닝 세제는 드라이클리닝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을까?
 

홈드라이크리닝 세제 업체는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의류들도 손상시키지 않고 세탁할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클리닝 대용 세제'라고 광고하지만 사실이 아니다. 홈드라이크리닝 세제는  세탁소의 드라이클리닝과는 다르다. 기름으로 세탁하는 드라이크리닝과 달리 홈드라이크리닝은 물과 희석해 사용하는  물세탁에 속하기때문이다.
 

2014년 38건 / 2015년 32건 / 2016년 43건 홈드라이크리닝 세제로 세탁 후 발생하는 피해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홈드라이크리닝을 사용하고 옷이 변형되거나 탈색 및 이염이되는 경우도 있다.
 

홈드라이크리닝을 사용할 때는 옷감의 홈드라이크리닝 세제 사용 가능 여부 확인하고 섬세한 실크, 가죽, 모피 제품 등은 '세탁 전문점'에 의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세탁방법과 세제 사용량에 대한 주의사항을 정확히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료=한국소비자연맹)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엄태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