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서울시 장기안심주택, 1인가구를 위한 '주거 정책' 또 있을까?
[솔로이코노미] 서울시 장기안심주택, 1인가구를 위한 '주거 정책' 또 있을까?
  • 이지원, 이다경
  • 승인 2018.04.16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 장기전세주택(Shift) 공급

장기전세주택이란? 서울특별시/서울주택도시공사가 중산층과 실수요자를 위해 주변 전세시세보다 80% 더 저렴한 가격으로 무주택자가 최장 20년까지 살 수 있도록 마련한 전세주택

▲장점: 일반 분양주택과 동일한 품질 보장, 시설물의 유지·관리도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담당해 신뢰성이 높다.
▲단점: 단독세대주의 경우 전용면적 40제곱미토 이하의 주택만 신청 자격이 인정돼 1인가구의 주택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존재한다.

2. 장기안심주택

서울특별시가 무주택시민의 주거불안을 해소하고자 세입자가 입주를 원하는 주택 전세보증금의 30%를 무이자로 지원하는 정책, 재계약 시 전세보증금 10% 이내의 전세보증금 인상분의 30%를 무이자로 지원해 준다.

3. 장기안심주택, 1인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지원 대상이 다르다?

2인 이상 가구-85제곱미터 이하, 전세보증금은 3억3000만원 이하인 주택도 대상에 해당된다.
1인가구-전용면적 60제곱미터 이하, 전세보증금 2억2000만원 이하인 주택에 한정돼 있다.

4. 국민임대주택

무주택자를 위해 정부(지방) 재정과 국민주택기금의 지원을 바당 한국토지주택공사나 지방공사에서 건설(또는 매입)하여 장기간 임대하는 공공건설 임대주택

▲장점: 시세보다 저렴하다, 오랜 기간 거주할 수 있다.
▲단점: 단독세대주는 전용면적 39제곱미터만 신청할 수 있어 1인가구에게 불리하다.

5. 공공임대주택&희망하우징

공공임대주택이란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을 위해 분양을 전환하지 않고 임대로만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형태를 뜻한다.

또한 희망하우징이란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매입하거나 건설한 주택을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1인가구 대학생 맞춤형 임대주택형태를 의미한다.

6. 행복주택 공급

행복주택이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60~80%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거형태이다. 특정 계층을 위한 주거공급대책이지만 1인가구 형태의 주거형태가 증가하는 현실에 따라 그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자료=한국형사정책연구원 보고서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기획·이지원 / 그래픽·이다경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