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나는 이런 것을 산다' 5가지 소비 트렌드 변화
[트렌드줌인] '나는 이런 것을 산다' 5가지 소비 트렌드 변화
  • 오정희
  • 승인 2018.07.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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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스 커넥팅, 음성으로 지배

국내 AI 시장 규모는 2016년 5조4000억원에서 2020년 11조1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스피커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의 결합은 계속되고 있다.

삼성전자 IoT플랫폼 '스마트 싱스'의 빅스비
LG전자 '씽큐(ThinQ)'
카카오 AI 생태계 시스템 '카카오 I'는 현대자동차와 협업
네이버도 LG 전자, 도요타, YG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등과 연합


▲ 하비 프로슈머, 취미에 투자한다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직장인의 증가하면서 아마추어 수준 이상의 취미로 전문적 역량을 펼치고 있다.

이에 성인교육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띄며 자신의 재능이나 지식을 판매하는 '재능마켓'을 통한 수익을 얻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

재능마켓 이용 소비자는 최근 3년 동안 BC카드 결제 건수 및 결제금액에 따르면 각각 5배, 4배가 증가했다.

더불어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금손'들의 직접 판매도 인기를 얻고 있다.


▲ 홈바디 스마트, 집돌이·집순이의 활약

SNS상 집돌이·집순이 언급량은 2014년 2만건에서 2017년 45만건으로 폭증했다. 이중 73%가 긍정적 반응이라고 하니 집돌이들에 대한 인식이 오히려 좋은 쪽에 속한다.

집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고 휴식을 하는 2030세대의 증가가 한 몫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O2O  생활 편의 서비스 시장 성장, 가사·배달 O2O의 고급화·다양화 등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한끼 식사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밀키드(Meal Kit)의 유행도 이로 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가전도 남다르게 생각하는 집돌이들은 오븐·헤어드라이기·뷰티 디바이스 등 틈새 가전에 대한 관심도 높다.


▲ 모바일 에이징, 베이비부머의 구매력

1955~63년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는 안정된 경제력으로 주요 소비층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윗세대 보다 스마트폰에 익숙한 세대로 모바일 쇼핑에도 구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5060들의 마음을 잡아야 하는 홈쇼핑업계는 보이는 ARS 서비스, 카카오톡 주문 등을 시행하며 앱 이용을 하지 않아도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 포비아 워칭 소비, '위험한게 너무 많아'

가습게 살균제, 생리대 파동, 미세먼지...
소비자의 공포 심리를 자극하는 사건 및 환경들이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는 시대가 됐다.

불만·불신의 시대가 도래하자 '착한 제품'이 각광받고 있으며 미세먼지의 공포로 인한 의류 건조기, 공기 청정기 판매량이 폭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화장품 성분 알려주는 앱, 멜라민 스캐너, 농약 성분 분석기 등 직접 안전성을 확인해야 만족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 BC카드 '2018년에 떠오르는 5가지 소비트렌드')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