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DOLE(돌)·NS홈쇼핑·농심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DOLE(돌)·NS홈쇼핑·농심 外
  • 변은영
  • 승인 2018.04.23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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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입맛 저격…프리미엄 견과 국내 단독 출시

청과브랜드  DOLE(돌)이 ‘DOLE 브라질 넛츠’와 ‘DOLE 사차인치’ 2종을 국내 단독으로 출시한다. ‘브라질 넛츠’는 세계보건기구가 정한 필수 영양소인 셀레늄이 풍부하고 마그네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차세대 견과류로 주목 받고 있는 브라질 넛츠를 엄선해서 담았다.

또한 오메가 넛츠라 불리는 ‘사차인치’는 풍부한 오메가3·6·7·9가 함유되어 있어 식물성 지방 공급원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고급 견과다.

제품 패키지는 산패방지와 편리한 보관을 위해 내부 산소흡수제와 지퍼백 형태를 적용, 눅눅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매일 신선한 견과류를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평소에 영양제 등을 따로 챙겨먹지 못하는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들을 위한 건강한 간식 등 건강에 관심이 많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용이하다.

 

NS홈쇼핑, 국내 최대 가정 간편식 요리 경연 대회 개최

NS홈쇼핑이 오는 5월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대회 행사인 ‘NS Cookfest 2018’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NS홈쇼핑이 ‘건강한 가정 간편식 대중화를 위한 레시피 발굴’을 목적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우리 먹거리 축제이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NS Cookfest 2018’는 건강한 아이디어 가정 간편식을 경연주제로 하며 레시피, 간편성, 대중성을 평가받아 수상자를 선발한다. 

요리 경연은 ‘가정간편식요리’부문, ‘건강한 시니어간편식’ 부분으로 진행되며, 2인 1팀으로 레시피를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총 100팀을 선발해 5월3일 본선 무대에서 경연을 진행한다.

 

농심, 1인가구·혼밥족 겨냥 다양한 용기면 신제품 선보여

1인가구와 혼밥족 증가의 영향으로 용기면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농심이 올해 첫 전략제품으로 ‘양념치킨 큰사발면’을  출시했다. ‘양념치킨 큰사발면’은 매콤하고 달콤한 양념치킨소스와 라면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고추와 후추를 섞어 매콤한 양념을 만들고, 국산 사과와 꿀로 단맛을 더해 특유의 감칠맛 나는 소스를 완성했다. 농심은 양념치킨 큰사발면 출시로 성장하는 용기면 시장에 힘을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땅콩과 파슬리 후첨 토핑으로 고소함까지 더했다.

국내 용기면 시장은 지난해 약 79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전체 시장 중 용기면의 비율 역시 전년 대비 3.2%p 늘어난 37.4%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인가구 덕에 편의점 식품 원료 매출도 '껑충'

편의점의 식품 품목이 다양화됨에 따라 식자재 원료 공급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는 기업의 매출도 덩달아 뛰고 있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편의점용 간편식 원료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0% 성장했다. 지난해 말 자체 테스트를 마치고 출시한 대파와 양배추, 고추 등의 전처리 농산물의 경우도 편의점 효자 상품인 도시락 수요에 힘입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원료 매출 신장은 접근성이 용이하고 소포장·소용량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편의점이 1인가구의 주요 소비채널로 자리 잡으면서 컵라면·삼각김밥에 국한됐던 품목도 채소·과일·축수산물 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