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배달문화의 변화, 배달 앱 전성시대 '엿보기'
[솔로이코노미] 배달문화의 변화, 배달 앱 전성시대 '엿보기'
  • 엄태완
  • 승인 2018.04.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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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단한 터치로 주문, 결제까지, 음식 책자를 보고 전화로 주문해 현금결제 하던 과거와 다르게 배달이 더욱 간편해지고 있다.

1인가구의 증가와 스마트폰이 보급 등의 이유로 '배달앱' 시장은 빠르게 성장 중이다. 업계가 추산하는 음식배달 시장은 2014년 10조원 안팎이었지만 현재는 약 15조원 규모이다.

배달앱은 O2O서비스가 기반이다. O2O 서비스는 Online To Offine,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한 서비스를 뜻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문·배달하는 형태로 '음식' 외에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2010년 ‘배달통’의 첫 등장 이후 2011년 '배달의 민족'  2012년 '요기요'가 출시됐다. 현재 배달앱 시장 점유율은  ‘배달의 민족’이 1위 '요기요'와 '배달통'이 2위와 3위로  3파전을 형성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 외에도 다양한 배달앱이 존재한다. 그 중 눈에 띄는 배달 앱이 있다. 2017년 3월 21일 오픈한 카카오톡의 '주문하기' 서비스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프렌차이즈만 입점할 수 있던 주문하기 기능이 개편되어 일반 음식점 배달을 시작, 배달앱 시장을 노리고 있다. 40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경쟁력, 현재 145만명이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플러스친구로 등록했다.

O2O서비스의 대표격인 배달앱이 진화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은 네이버 AI(인공지능) 스피커인 '클로바 프렌즈'와 이용해 등록해놓은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음성 주문 서비스'를 오픈했다. 요기요는 드론을 이용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2016년 드론 음식 배달 테스트 성공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엄태완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