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주의 화장품, 환경을 중요시하는 화장품, 피부를 위한 천연 화장품.
소비자들을 현혹시키는 문구에 혹해 속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천연이라는 가면 뒤 피부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오늘의 화장품 성분, 바로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입니다.
향기가 좋은 화장품도 소비자들의 구매 조건에 포함될 만큼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향기가 좋을 수록, 향기가 오래 지속될 수록 우리의 피부에는 치명적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화장품에 플로랄, 즉 꽃 향을 부여해 주는 이 부틸페닐메틸프로피오날은 합성 향료 성분으로 알레르기 및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체내에서 축적되거나 중독의 위험은 물론 내분비 교란에 관련해서 아직까지도 학계에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EWG 등급에서 높은 위험도를 가진 7등급을 받았을뿐만 아니라 연구 결과도 다양해 그 위험성을 가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화장품을 사용해 알레르기가 일어났을 때 가장 큰 요인으로 의심받는 '향' 성분.
유럽에서도 알레르기 유발 요인 1위를 향으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천연 화장품이라고 소개하는 화장품들, 만약 향이 강하고 그 향이 오래 지속된다면 그 속에 감춰진 성분을 살펴 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