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이커머스 빅3, 쿠팡·위메프·티몬-밑 빠진 독은 언제 메꾸나
[뉴스줌인] 이커머스 빅3, 쿠팡·위메프·티몬-밑 빠진 독은 언제 메꾸나
  • 엄태완
  • 승인 2018.05.0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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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빅3 쿠팡 위메프 티몬가 실적을 공객했다. 매출은 성장했는데 여전히 '적자'를 보이고 있다.

2017년 경영실적은 쿠팡 매출액 2조 6846억원 영업이익 -6388억원, 위메프 매출액 4731억원 영업이익 -417억, 티몬 매출액 3562억 영업이익 -1185억원이다.

이커머스 업체들의 치킨게임이 주목되고 있다. 꾸준한 매출 상승을 보이고 있지만 몇 년 간 이어온 적자, 영업손실의 늪은 여전히 유지 되고 있어 흑자 전환을 위한 '필승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쿠팡은 사상 최대 적자는 계획된 것이라고 말한다

영업손실 2016년 5652억원, 2017년 6388억 2년간 1조2000억원 손실을 얻었다. 물론 매출액은 2조 6846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쿠팡은 "물류 인프라 확장과 재고 확대 등 고정비 지출 커지며 영업 손실 증가했지만 과감한 투자중" 의견이다.

쿠팡은 현재 해외 큰 손들의 대규모 투자로 외형 성장은 계속하고 있다. 미국의 아마존과 같은 전략으로 적자가 유지되더라도 고객 유입을 늘리는데 초점을 맞춘다는 전략이다. 로켓배송(24시간 이내 배송), 쿠팡맨(정규직 배송직원), 대규모 물류창고 확보를 통한 결과는 어떻게 될까?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단일채널로 성장하겠다"

위메프의 영업손실률이 8.8%로한 자릿수대로 진입했다. 위메프는 외형 성장과 수익선 개선 비결을 가격 경쟁력을 갖춘 '특가'전략이라 꼽았다. 2018년 목표로 월 단위 기준 흑자전환을 하고 6000억원의 거래액 달성을 밝혔다. 

"2020년 이후 흑자 전환을 할 수 있을 것"

티몬도 영업수익은 전년대비 35% 상승한 3562억원, 영업손실은 24% 줄인 1185억을 기록했다. 티몬은 슈퍼마트와, 티몬투어 등을 앞세워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미디어커머스'를 비롯해 '큐레이션' 서비스를 앞세워 매출성장을 노린다. 

이커머스 3사는 각사별 차별성과 전략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영업 손실이 줄어드는 등의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지속되어 왔던 적자 손실이 적은 수준이 아니라 올해 성과에 따라 방향성이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티몬,위메프, 사진=쿠팡, 티몬, 위메프)

(데일리팝=엄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