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쇼핑, 핸드폰 소액결제 등 본인확인이 필요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최근에 홈페이지에 주민등록번호 입력하고 회원가입하신 적 있으신가요? 예전에는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본인 인증을 했지만 인터넷 쇼핑몰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본인확인을 위해 사용되는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금지되면서 아이핀이나 휴대전화 인증 같이 대체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본인 확인 서비스가 도입되었습니다.

대표적인 본인확인서비스로는 아이핀과 휴대전화 인증이 있습니다. 아이핀은  i-PIN (Internet Personal Identification Number) 주민등록번호대신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본인 인증을 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 휴대전화 인증은 말 그대로 휴대전화 번호로 본인을 인증하는 서비스로

이용자 회원가입 시도 -> 웹사이트에서 KMC(한국모바일인증)에 본인확인 요청 -> KMC에서 이동통신사에 요청·확인 받는 구조입니다. SMS인증과 간편본인확인(앱)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본인확인서비스가 확대되어 7개 카드사 삼성, 현대카드, 국민, 롯데, 비씨, 신한, 하나카드의 신용카드(앱카드)로 간편인증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2018년 5월 중으로 순차적으로 제공 예정입니다.

신용카드를 활용한 본인확인서비스는 스마트폰 앱 카드 실행, 휴대전화 ARS 연결, 카드사 홈페이지 접속 후 비밀번호 등 입력 총 3가지가 있습니다.

본인확인서비스의 확대로 기존 휴대전화 위주 본인확인 시장이 개선되고, 다양화된 인증을 통한 이용자의 편의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의 개인정보는 소중하니까요!

 

(자료=방송통신위원회)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한국모바일인증,아이핀)

(데일리팝=엄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