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통계청에서 공개한(기사)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8조 9854억원으로 1년 전 대비 1조5033억원 증가하는 20.1%의 상승률을 보이며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다.

상품군별 상승률을 보면 가전·전자·통신기기는 2745억원 증가한 41.6% 상승, 음식서비스는 1587억원 증가한 74.5% 상승, 음·식료품은 1583억원 증가한 25.6% 상승률을 보였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판매가 증가하고 1인가구와 맞벌이 증가로 인한 가정간편식과 음식배달 서비스의 수요 증가가 그 원인으로 보인다.

모바일 거래액은 2017년 3월 4조1166억원 2018년 5조4082억원으로 모바일 비중은 2017년 55.0%에서 2018년 60.2%로 증가했다. 간편함을 중시하며 컴퓨터보다는 모바일을 이용한 쇼핑을 선호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모바일쇼핑의 거래액 구성비를 보면 온라인쇼핑에선 여행 및 교통 서비스가 1위를 차지했고 모바일에선 의복이 1위를 차지하는 등 다른 구매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해외 직구'도 증가하고 있다. '해외 직구'는 지난해 대비 1053억원 증가한 6430억원으로 19.6%의 상승률을 보였고 상품군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특히 가전전자제품의 상승률이 60%를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통계청,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엄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