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후룻컵·소형가전·앤스페이스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후룻컵·소형가전·앤스페이스 外
  • 변은영
  • 승인 2018.05.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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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증가에 컵과일 후룻컵 누적판매량 300만개 돌파

돌(DOLE) 후룻컵의 누적 판매량이 300만개를 넘어섰다. 지난해 8월 100만컵 판매를 달성한 이후 컵과일 등 '미니 과일'의 높은 수요 속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설탕을 넣지 않아 타 제품들과 차별화한 것이 큰 특징이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컵에 포크까지 함께 동봉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과일을 섭취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인가구 파고드는 소형가전…판매 갈수록 늘어

가전업계에서도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한 소형가전 판매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마트 집계에 따르면, 올들어 1월부터 4월 12일까지 소형가전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이탈리아 가전 스메그는 레트로 소형가전 라인업을 강화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메그가 국내에 출시한 레트로 소형가전은 착즙기·전기포트·토스터기·블렌더·커피머신·반죽기 등 총 6종이다. 곡선형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메그 레트로 소형가전은 1인 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앤스페이스, 1인 가구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앤스테이블' 론칭  

'스페이스클라우드', '스페이스비즈' 등 대표적인 국내 공간 공유 서비스를 개척해 온 소셜벤처 앤스페이스에서 공유주택 사업에 도전한다. 앤스테이블은 크리에이터 직군이 '머물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앤스페이스의 지향점을 담은 커뮤니티 하우스 브랜드이다. 

주목해 볼 만한 점은, 앤스페이스는 유휴공간 전환 및 사용자 중심 공간에 미션을 갖고 공유공간 서비스를 만들어왔다는 점이다. 특징으로는 유연성 크리에이터 직군에 맞는 탄력적인 공간 용도 배치와 소득대비 지불 가능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주거모델, 입주자들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멤버간 협력과 지역과의 창조적 교류를 특화된 점을 꼽을 수 있다.

 

2020년 나홀로족 591만 가구, '부부+자녀' 가구 수 추월

저출산·고령화 여파로 부모와 어린 자녀 가족이 점점 줄어들 전망이다. 후년부터는 1인 가구가 가장 흔한 가구 형태가 되고, 2035년에는 자녀 없이 둘만 사는 부부가 '부부+자녀' 가구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미래 가족 변화의 사회경제적 영향과 정책 과제' 보고서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가장 흔한 가구 형태는 부부와 미혼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다. 약 619만 가구로 전체(1936만8000가구) 셋 중 하나다. 

그러나 당장 2020년부터는 부모와 어린 자녀가 함께 사는 가구가 가장 전형적인 가족이라는 지위를 잃을 전망이다. 연구진이 합계 출산율이 최근 수준(1.2명)에 머물고 사망률이 점진적으로 떨어진다고 가정해 추계한 결과, 1인 가구는 2016년 539만 8000가구에서 2020년 591만 8000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부부+자녀' 가구는 2016년 619만 가구에서 2020년 586만 8000가구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우리 강아지 위한 유산균, 이제 뿌려주세요"

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로 사료 위에 유산균을 뿌려먹는 신개념 토핑 펫푸드 '오네이처 하루케어'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오네이처 하루케어'는 사료와 유산균 스틱포를 함께 구성한 제품이다. 반려견에게 사료를 급여할 때 함께 동봉된 유산균을 사료 위에 뿌려주는 새로운 컨셉트의 펫푸드다. 

많은 강아지들이 가지고 있는 피부와 장 건강 고민에 초점을 맞춰 '피부 유산균'과 '장 유산균'2종으로 구성했다. '피부 유산균'은 강아지의 피부 가려움 및 모질(毛質)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CJLP PET-1'균을, '장 유산균'은 강아지의 건강한 소화와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CJLP PET-2'균을 활용했다.

(사진=뉴시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