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LG생활건강이 웅진식품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LG생활건강이 웅진식품 인수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LG생활건강은 10일 입장자료를 통해 "웅진식품 인수를 검토한 바 없으며 향후 검토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자회사 코카콜라 음료와 해태htb 등을 통해 음료사업을 강화하는 것과 별개라는 입장이다.
앞서 주스와 차 등 음료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웅진식품 최대주주인 사모투자펀드(PEF) 한앤컴퍼니는 웅진식품 매각주관사로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해 웅진식품 지분 전량(74.85%)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여러 후보가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
이 과정에서 M&A로 보폭을 넓혀온 LG생활건강 역시 인수 후보 중 하나로 언급되기도 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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