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4차산업혁명 맞춰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
하나금융그룹, 4차산업혁명 맞춰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 오픈
  • 정단비
  • 승인 2018.05.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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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국내 금융권 최초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5월 16일 공식 오픈 했다고 밝혔다.

여기서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는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상에 보관∙운용되는 각종 IT 리소스와 정보를 필요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로, IT 기술 환경의 빠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기술 도입의 용이성과 생산성을 높여 유연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뤄내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하나금융 측에서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IT 리소스에 대한 빠른 접근이 가능하고 드웨어 사전투자 및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이 절감되며 원하는 리소스를 IT 개발자에게 제공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해 민첩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향후 하나금융그룹 내 비정형 분석 시스템을 시작으로 신기술 관련 사업 개발 및 연구 개발 환경, 그룹 관계사 자체 개발 솔루션 등이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 및 핀테크 기업 등에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검토하는 등 대외 서비스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유시완 하나금융그룹 CIO는 "금융 전문 클라우드 플랫폼인 '그룹 공용 클라우드 서비스'의 선도적 도입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혁신을 견인하고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새로운 금융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이 기사는 기업과 함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