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배스킨라빈스·오늘의집·소포장 신선식품 판매증가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배스킨라빈스·오늘의집·소포장 신선식품 판매증가 外
  • 변은영
  • 승인 2018.05.17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스킨라빈스, 매주 월요일마다 '해피오더 딜리버리' 프로모션 진행

SPC그룹 배스킨라빈스가 매주 월요일마다 '해피오더 딜리버리' 프로모션 2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피오더 딜리버리'는 해피포인트 앱의 '해피오더'를 통해 제품을 주문 및 결제하면 원하는 곳에서 간편하게 제품을 수령할 수 있는 배달 서비스다.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1인가구 증가와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층의 배달 서비스 이용이 급증함에 따라 더욱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피딜리버리데이' 프로모션은 셋째 주 월요일에 진행하며, 한달 중 단 하루 혜택을 제공한다. 해피포인트 앱의 '해피오더'와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통해 패밀리 사이즈를 구매하면 하프갤런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준다.

매월 셋째주를 제외한 월요일에는 해피포인트 앱의 '해피오더'를 통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무료 배달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피먼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테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 '오늘의집', 누적 거래액 300억 돌파

인테리어 정보공유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가 누적 거래액 300억원을 돌파 했다고 5월 17일 밝혔다.

지난 2014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한 '오늘의집'은 현재 앱 누적 다운로드 175만, 웹과 앱을 더해 월간 130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하는 대표적인 인테리어 정보 공유 플랫폼으로 인테리어 사진 속 제품을 바로 구매 할 수 있는 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다.

버킷플레이스에서는 2018년 1년간 스토어 누적 거래액이 5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늘의집 측은 이러한 인테리어 사진 속 태그 된 제품을 바로 구매하거나, 특정 제품을 다양하게 활용한 후기 콘텐츠들을 따로 모아 볼 수 있는 등 콘텐츠 기반의 차별화된 쇼핑경험을 제공 한 것이 서비스 신장에 주효 했다고 분석했다.

버킷플레이스 이승재 대표는 "고객들이 더 쉽게 본인의 집을 꾸밀 수 있도록 콘텐츠와 커머스 영역을 더욱 고도화 하려고 하며 또한 시공이나 전문가 영역의 니즈도 해결 할 수 있는 '원스톱 인테리어 플랫폼'이 되고자 전문가 영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1인가구 늘며 '소포장 신선식품' 매출 쑥쑥 

최근 집밥 수요가 증가하고 1인 가구가 늘면서 조금씩 포장해 파는 소포장 신선식품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쌀과 잡곡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1% 상승했다. 또 이를 조리하기 위한 전기밥솥 매출도 30%가까이 상승했고, 조리하는데 필요한 칼과 도마 등 조리기구 매출도 32%가량 함께 상승했다.

이같은 경향은 지난해보다 올해 더 뚜렷하다. 소포장 신선식품 판매량은 대용량 제품과 비교해 지난해 하반기 기준 ​평균 97% 많았다면, 올해 196%로 2배 가량 커졌다. 

대표적으로 깐마늘의 경우 200g과 400g 가운데 200g이 121%나 더 많이 팔렸다. 대파도 250g짜리 상품이 300g대비 207% 매출이 더 컸으며, 감자의 경우도 800g짜리 상품이 2㎏단위 보다 73% 더 많이 판매됐다. 이는 '1코노미' 가정의 증가와 함께 보관기간이 짧은 신선식품의 경우 빨리 섭취할 수 있는 소포장 식품을 더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늘어나는 1인가구…'경제성과 실용성' 잡는 오피스텔 주목

1인 가구 증가 현상이 지속되면서 이들을 겨냥한 실속있는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핵가족화, 딩크족, 비혼주의자 등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든 1·2인가구가 많아지면서 오피스텔 선호도가 높아진 것이다.

또한 계속된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에 따라 수요자들은 경제적 부담이 적은 오피스텔로 발길을 돌리는 양상이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전국 평균 아파트 전세가격은 최근 3년간 해마다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오피스텔은 아파트 전셋값보다 낮은 가격에 매매가 가능하고, 전셋집 마련 자금 부담도 적은데다 주로 보증금을 내고 월세로 거주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자금 여력이 부족한 수요자들에게 진입장벽이 낮은 주거공간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IFC몰, 서울 쇼핑몰 최초 반려동물 동반 쇼핑 허용 

IFC몰은 6월 중순부터 L3층 식당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공간에서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 및 쇼핑을 허용한다. 애완동물 등록을 마친 10kg 미만의 반려견에 한하여 출입이 가능하며 이동 시에는 목줄을 사용하거나 이동장을 이용하고, 층간 이동 시에는 전용 엘리베이터 또는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약 60여개 매장에서 동반 쇼핑이 가능하며, 각 매장별 반려동물 동반 가능여부는 안내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5월 18일부터 31일까지 반려동물 동반 임시 허용 기간을 갖고,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지켜야 할 펫티켓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을 동반하지 않은 고객의 원활한 쇼핑을 위해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사용 가능한 동선의 안내문 및 애견 관련 전문인력을 배치한다. 한편, IFC몰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의 편의를 위해 반려견 케어 및 용품 쇼핑이 가능한 올인원 프리미엄 펫숍 '비쇼네'를 6월 중 오픈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