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팸족 어서와!] 반려동물 시장, 펫 가전이 뜬다?
[펫팸족 어서와!] 반려동물 시장, 펫 가전이 뜬다?
  • 엄태완
  • 승인 2018.05.18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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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약 1000만 가구에 다다르면서 시장규모는 2015년 1조 8000억원에서 2020년 5조8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려동물이 다양한 업계의 주요 키워드로 주목받으며 중기업계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상품으로 시장을 공략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반려동물 전용 가전제품 시장의 성장이 눈에 띈다.

반려동물을 위한 공기청정기가 있다. 위닉스는 '2017 케이펫페어'에서 반려동물 전용 공기청정기 '위닉스 펫'을 선보인 바 있다. 반려동물을 키울 때 고민이되는 털 날림을 잡는 펫 전용 필터를 제공하고 IoT 기술을 적용해 외출 시에도 공기청정기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2018년 상반기 '위닉스 펫 2018형'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진로봇은 반려동물의 털 감김에 특화된 로봇청소기 '아이클레보 오메가'로 시장을 공략중이다. 흡입구와 블레이드 구조를 강화해 털의 엉킴을 방지하는 'V6 블레이드'를 탑재, 반려동물의 털 유지 관리에 용이하다.

신일산업은 '슈퍼 펫 쇼 2017'에 참가해 펫 가전 브랜드 '퍼비'를 선보였다. IoT 펫 배변훈련 위생기, IoT 펫 자동급식기 등을 시연하고 펫 향균 탈취 스프레이, IoT 향균 탈취 휘산기, 공기청정기 등을 공개, 올해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신일산업 관계자는 "전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듯 반려동물들도 전용 가전을 통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펫 가전 브랜드를 론칭하고 제품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반려동물 가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자료=위닉스, 유진로봇, 신일산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각사 공식 홈페이지)

(데일리팝=엄태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