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TV] 더부스X배달의민족, 김희윤 대표·장인성 이사가 밝힌 '치믈리에일' 탄생 배경
[데일리팝TV] 더부스X배달의민족, 김희윤 대표·장인성 이사가 밝힌 '치믈리에일' 탄생 배경
  • 오정희, 정민호
  • 승인 2018.05.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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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감별사 치믈리에 119명이 함께 만든 치믈리에일을 '더 비어위크 서울'에서 론칭

 

한국을 대표하는 수제 맥주 페스티벌 '더 비어위크 서울'이 2018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건대 커먼그라운드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더 비어위크 서울'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국 브루어리와 해외 미수입 브루어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을 수제 맥주 관광 명소로 만든 갈매기, 와일드웨이브, 고릴라와 강릉을 대표하는 버드나무, 제주 맥파이, 속초 크래프트루프, 가평 바브루 등 전국 25개 브루어리에서 만든 51종 이상의 개성 넘치는 맥주가 선보였다.

이번 축제에는 특별히 '더부스'와 '배달의민족'이 함께 만든 치킨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에일 맥주 '치믈리에일'을 출시했다. 배달의민족에서 선발한 119명의 치믈리에와 함께 만든 맥주로, 감귤류의 상큼한 향과 청량감 있고, 풍부한 맛으로 프라이드와 양념, 매콤한 치킨까지 두루 잘 어울리는 맥주 에일맥주다. 치킨의 느끼함을 탄산감으로 잡아주고, 홉에서 비롯한 풍부한 향으로 식은 치킨의 맛도 살려준다.

장인성 마케팅 이사(배달의민족)는 "일반 사람들은 배달의민족하면 치킨을 제일 먼저 생각하시고, 치킨하면 맥주를 가장 많이 떠올리신다. 배달의민족이 맥주 사업까지는 할 수가 없어서 늘 그 점을 아쉽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더부스와 함께 좋은 맥주를 만들게 돼서 기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더부스 김희윤 대표는 "두 회사가 새로운 일을 도전하고 만드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함께 하면 시너지가 날것이라고 생각했다. 배달의민족에서 처음 제안을 주셨을 때, 1초도 고민하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며 치믈리에일이 탄생하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는 미국 최고의 맥주 축제인 'Great American Beer Festival' 수상 경력 브루어가 있는 래핑 몽크(Laughing Monk), 오클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프로덕션 브루어리 에일 인더스트리(Ale Industries)를 비롯해 데메스칼브루잉, 베이보틀 부루잉 등 캘리포니아의 핫한 브루어리들도 참가해 많은 맥주 마니아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정민호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