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윤기언 부사장 "사무가구 1위 안주 NO 사무환경 중요성 더 알릴 것"
퍼시스 윤기언 부사장 "사무가구 1위 안주 NO 사무환경 중요성 더 알릴 것"
  • 오정희
  • 승인 2018.05.3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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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간에 새로운 가치 제공 디자인 경영 통한 '사무환경 변화 창출'

30일 서울 오금동에 위치한 퍼시스그룹 통합연구소 스튜디오 원에서 열린 '퍼시스 사무환경 세미나 2018' 기자간담회에 유기언 부사장(왼쪽 두 번째) 등 퍼시스 임원진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무환경 전문 기업 '퍼시스'가 사무환경 컨설팅을 기반으로 한 사업 성과 및 전략 발표와 소통, 창의성, 조직몰입도  등의 내용을 담은 사무환경 트렌드 연구 결과를 30일 서울 오금동에 위치한 퍼시스그룹 통합연구소 스튜디오 원에서 공개했다.

스튜지오 원은 1989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가구연구소를 확대해석한 공간으로 퍼시스 연구소, 시디즈 연구소, 일룸 연구소, 프로젝트룸, 품평스튜디오, 목업 스튜디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퍼시스 윤기언 부사장은 2017년 성과를 언급하며 "2021년까지 매출 5000억 이상 달성을 위한 초석을 쌓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퍼시스는 2017년 2894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2016년 대비 약 25%의 성장을 이루었으며,  2018년 3400억을 2021년까지는 5000억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윤 부사장은 "사무가구 1위 브랜드에 안주하지 않고 사무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도록 알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국내 사무환경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사무환경과 사무환경 컨설팅에 대한 중요성을 설파하기도 했다.

스튜디오 원 지하에 마련 된 제품 작업실의 의자 강도 등 테스트를 친 제품들

이 외에 사무환경 컨설팅 발표를 통해 집단 창의성 발현을 위한 사회적 환경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언급하며, 직각적으로 업무가 가능한 환경 또는 서로 생각을 나누고 배울 수 있는 창의적 플랫폼이 있는 오피스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성과의 핵심역량 소통, 조직지원 인식, 창의성 등은 사무환경에 영향을 받는다는 설명이다.

윤 부사장은 비투씨(BtoC)와 관련해서는 직접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다면서도 "비투비이기는 하지만 감성적으로 마케팅에 접근하는 입장에서 따로 또 같이 라는 말처럼 장점을 비투비에도 적용해 보고 싶다"며 "다양한 섬세한 마케팅적인 부분을 비투씨에서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다. 도전하고 실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퍼시스는 기업문화, 업무특성, 소통방식에 대한 종합적 분석을 통해 독보적인 전문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람들의 삶과 공간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디자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